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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큰손 조용히 쓸어담더니…이틀새 10%↑220만원 넘본다

무명의 더쿠 | 06-30 | 조회 수 4760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257088?cds=news_media_pc&type=breakingnews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기업 투자계획 발표 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기업 투자계획 발표 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기가 외국인의 코스피 매도 공세 속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며 7% 이상 급등했다.

(중략)

이날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업종은 전자장비(7.0%)로 업종 내 삼성전기(7.16%), LG이노텍(7.2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삼화전자는 상한가에서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기는 이날 외국인의 매도 와중에 '순매수 1위'(4,272억원)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주가는 7.16% 오른 218만4,000원에 마감, 전날 2.26% 강세에 이어 2거래일간 10% 가까이 뛰었다.

이날 삼성전기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약 4천54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서버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비밀 유지 조건에 따라 공개되지 않으나, 업계에선 미국 클라우드서비스제공업체(CSP) 중 한 곳으로 보고 있다.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메타 등 주요 CSP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을 벌이면서 AI 서버용 MLCC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MLCC는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제어하는 핵심 부품으로, 스마트폰, PC는 물론 AI 서버와 전장 등에 쓰인다.

AI 서버용 MLCC는 모바일용보다 기술 난도가 높지만 가격은 최소 3배 이상 비싸고 탑재량도 훨씬 많다.

MLCC 업계에서 이 같은 대규모 공급 계약은 이례적인 것으로 AI 서버용 MLCC의 공급 부족과 높은 수요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삼성전기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고객사 및 주요 빅테크와 2027년 이후 공급 확대를 포함한 다양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발표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 삼성전기의 세종공장 증설 모멘텀도 호재로 작용한 걸로 풀이된다.

삼성 측은 AI 시대 최첨단 미래 산업 육성과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영호남과 충청에 625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는데 이 계획에는 삼성전기의 세종공장 증설 계획도 담겼다.

구체적인 규모와 계획은 내달 2일 최종 발표될 전망이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캠퍼스를 방문해 첨단 소재·부품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비전을 직접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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