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도수치료 내일부터 바뀐다”…4만원대 진료에 의료계·보험사 입장차
1,860 26
2026.06.30 15:29
1,860 26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700747?sid=101


“실손보험은 4000만명이 가입해 제2 건강보험인데, 관리급여로 95% 환자 자부담이 생기면 명목상 보장은 있지만 사실상 공백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내일부터 도수치료의 1회당 진료비용이 4만3850원으로 정해지며 주 2회·연간 15회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비급여였던 도수치료가 관리급여화로 건강보험에 편입, 환자가 95%를 부담하고 건강보험이 5% 보장한다.

다만 보험업계는 관리급여화가 되더라도 가입자 부담은 커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지난달 출시된 비급여 진료 보장이 빠진 실손 5세대를 제외하면, 기존의 1~4세대 가입자는 실손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어서다. 반면 의료계는 횟수제한과 실손이 비중증 보장을 줄이는 만큼 환자의 의료 부담은 커질 것을 우려한다.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관리급여,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를 주제로 도수치료 보완점과 실손 연계성 등을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봉근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는 “비급여 진료는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설정할 수 있다 보니 상당히 팽창된 경향이 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관리급여 확대는 개원가뿐만 아니라 환자들도 상당히 어려움을 겪게 되는 만큼 적절한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리급여화로 의료 접근성이 저하될 수 있다는 의견도 밝혔다. 환자마다 조금 더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있는 반면 단순히 몇 번만 치료 받고 끝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관리급여화로 의사의 자율적 판단 영역도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태형 변호사는 도수치료는 암치료의 대표적 부작용인 말초신경병증과 림프부종 때도 사용된다고 짚었다. 또 실손 핵심은 도수치료 같은 비급여 과목을 보장하는 것인데, 비급여 치료가 사실상 퇴출되거나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면책 사유가 된다면 구조적 불균형이 발생할 여지가 높다고 전했다. 환자는 기존에 누리던 보험 혜택을 잃고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도 이익을 얻게 돼서다.

이와 관련해 보험업계는 실손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 필수의료 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일부 비급여 진료과목이 건강보험체계 밖에서 비대해지면서 의료기관별 편차가 커지고 실손 가입여부에 따라 왜곡된 의료 체계가 나온다고 짚었다.

이형걸 손해보험협회 장기보험부장은 “실손은 다수의 계약자 보험료를 재원으로 가입자들의 진료를 보장하는 상품”이라며 “환자보호라는 가치를 장기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4000면망이 가입하고 (이들의 보험금을) 집행하는 실손 지속 가능성도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의 낮은 민감도나 과잉 진료로 실손 보험료가 매년 인상되고 있다고 짚었다. 실손은 보험금 누수가 클수록 전체 가입자의 보험료가 인상되는 구조여서다.

전현욱 금융감독원 보험상품제도팀장은 “만약 지금대로 실손 보험료가 오른다면 국민들의 연세가 많아졌을 때 지속 가능성도 고민해야 한다”며 “실손은 백내장 다초점 등 특정한 비급여 과목에서 진료 쏠림 형태가 나타나기도 했다”고 짚었다.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센허브💚 톡! 찍어 바르는 트러블 SOS! 티트리 오일 체험단 모집🌿 146 07.06 16,3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31,9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195,3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32,5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57,4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0,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2,3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4,3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4,3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1,6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59,0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0310 팁/유용/추천 살면서 꼭 봐야할 유명인들의 유언 30선 06:45 324
3110309 기사/뉴스 강남 피부과서 스스로 프로포폴 투약…경찰, 20대 여성 체포 15 06:32 1,532
3110308 유머 고양이 둘이 하도 싸워서 각각 다른 방에 넣어놨는데 9 06:08 3,410
3110307 기사/뉴스 속보] 베네수엘라 지진 사망자 3535명, 부상자 16,700 명으로 늘어 10 06:05 1,449
3110306 이슈 [월드컵⚽️] 16강 스페인 1 : 0 포르투갈 (경기 종료) 18 05:54 3,267
3110305 이슈 진짜 배 아플 때 화장실에서의 자세.jpg 21 05:21 6,133
3110304 이슈 도태남들의 적: 길고양이, 워홀녀, 국결녀, 왁뿌볼 뿌시는 여자 <<< new ☠️ 12 05:19 2,595
3110303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64편 6 04:44 410
3110302 유머 끼가 주체 안 되는듯한 큐영 & 프롬트웬티 2 04:03 2,114
3110301 유머 잘생쁨+ 젠지 느낌이 확 나는 여돌 03:53 2,093
3110300 이슈 월드컵 16강 탈락 후 브라질에서 욕먹는 네이마르 22 03:49 7,102
3110299 유머 도파민 중독된 강아지 🐶 7 03:47 2,003
3110298 유머 발 밑을 조심하세요 ⚠️ 3 03:41 1,077
3110297 유머 홀란드 비니시우스 화이트칙스 3 03:28 3,043
3110296 유머 밥 다섯공기를 먹어도 살안찐다는 남돌..jpg 4 03:27 4,606
3110295 유머 한국에 사는 외국인 여성이 문화충격을 느낀 한국 제품 37 03:26 10,869
3110294 이슈 남성향 하렘 애니 히로인1이었던 여캐가 무려 '''진주인공'''이 된 사연...jpg 2 03:18 2,021
3110293 유머 차태현 눈물쏟게한 날것그대로의 목소리 참가자 근황 03:16 1,505
3110292 이슈 뮤지컬얼마나좋아 내취향남자가 무너지고절망하는걸 아무책임없이즐길수있어 6 03:12 2,116
3110291 이슈 같은 부서에 회장님 딸 다니는데 11 03:09 6,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