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공항 3시간전 도착? 큰일” 비행기 놓치고 난리…“6시간 기다려야” 심각한 유럽 상황
2,429 1
2026.06.30 14:56
2,429 1

국제공항의 혼잡한 체크인 카운터 전경.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123rf]

국제공항의 혼잡한 체크인 카운터 전경.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123rf]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유럽연합(EU)이 새로운 출입국 관리 시스템(EES)을 본격 시행하면서 유럽 전역에서 대규모 지연이 발생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공항에서는 승객들이 장시간 대기하다 항공편을 놓치는 일까지 발생했다. 공항 운영사들은 여름 성수기 대규모 혼잡과 항공망 마비를 막기 위해 시스템의 전면 중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ES 도입에 공항 마비…100명 넘는 승객 비행기 놓치기도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럽연합(EU) 국가 공항들은 새롭게 도입한 출입국 관리 시스템(EES·Entry Exit System)이 여름 휴가철 여행 대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EES는 단기 체류하는 비유럽연합 여행자를 대상으로 입국 시 지문과 얼굴 사진 등 생체 정보를 수집하는 디지털 국경 관리 시스템이다. 여권에 도장을 찍던 기존 방식을 대체해, 국경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서류 위조와 불법 입국 등을 감지해 보안을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10월 시범 적용 이후 올해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갔지만 현장에서는 각종 기술적 문제와 준비 미흡 등으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일부 공항에서는 땀으로 얼룩져 지문 스캐너 사용이 중단됐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셀프 서비스 키오스크가 장시간 방치되는 상황도 보고되고 있다.

또한 일부 재방문객에게도 지문과 얼굴 정보를 다시 제출하도록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대기 시간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일부 공항에서는 승객들이 장시간 대기하다 항공편을 놓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 밀라노 리나테 공항에서는 100명이 넘는 승객이 심사 지연으로 인해 맨체스터로 향하는 항공편에 탑승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공항선 최대 6시간 지연 발생…공항사 “EES 전면 중단해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새로운 디지털 국경 시스템이 성수기 인파로 인해 과부하 상태에 빠지면서 올여름 유럽으로 향하는 여행객들이 여권 심사대에서 최대 6시간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 외교통상부(DFAT)도 “일부 유럽 공항에서 최대 4~6시간의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며 유럽 공항 대기 시 음식과 물을 지참할 것을 권고했다.

공항 운영사들은 여름 성수기 여행 수요가 본격화될 경우 이러한 지연이 더욱 심각해져 전체 항공 운영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공항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특정 상황에서 EES를 일시 중단할 수 있도록 허용한 상태다. 하지만 일부 공항들은 대규모 항공편 지연을 막기 위해 EES 시스템을 전면 중단해야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https://v.daum.net/v/20260630130352645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이더앤 X 더쿠 🖤] 지속력 레전드.. 바르고 10초 후면 색상이 묻어나지 않는 착붙 글로스! <이더앤 시럽 펌핑 글레이즈 6종> 체험 이벤트 459 07.06 24,2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36,2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03,2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37,4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65,5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0,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2,3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4,3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4,3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1,6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59,0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0811 이슈 카톡에 생겼음 하는 기능 말해보자 했더니... 19:00 90
3110810 유머 에이티즈가 상남자라 생각하는 이유 1 18:58 259
3110809 이슈 네카오 이어 ‘유튜브’도 대응…법적 신고창구 정비 18:58 108
3110808 기사/뉴스 ‘호프’ 나홍진 감독 “조인성, 말 액션 CG 없이 기적적으로 해내” [인터뷰] 18:56 103
3110807 이슈 미성년자 문신은 진짜 안 되는 이유 21 18:54 1,664
3110806 이슈 통제형한테는 거울치료가 답이다 4 18:53 714
3110805 기사/뉴스 배재고, 재심 신청해도 올해 대회 출전은 '글쎄' 18 18:51 743
3110804 이슈 (공포주의) 공포영화덬들 난리난 이유...jpg 5 18:49 1,041
3110803 기사/뉴스 [단독] 매달 임금 밀린 홈플러스…누적 체불액 1410억원, 6월분은 아직 못 줬다 5 18:47 389
3110802 이슈 이소라 신곡 '너의 얼굴 다 잊을게 (Summer Breeze)' 라이브 1 18:46 195
3110801 이슈 4년전 모든 축구팬들이 짠해했던 홀란드 7 18:45 1,559
3110800 정치 [단독] 조경태, 윤리위에 장동혁 제소한다.. "윤석열 절연 거부로 선거 패배" 2 18:42 224
3110799 기사/뉴스 사망 판정 받았는데…영안실서 '부활'한 美 18개월 아기 4 18:40 2,219
3110798 이슈 현실에서 중식 여신인 내가 이 세계에선 르세라핌에 영입될 하이브 비공개 연습생?ㅣ밥은영 EP.11 1 18:39 425
3110797 유머 나홍진 감독 "'호프'가 흥행해야 韓 영화 산다? 갑자기 왜 나한테..." 13 18:39 748
3110796 유머 할부지 퇴근 후 오죽 서리하는 루이바오🐼💜 12 18:37 1,350
3110795 유머 30분만에 5만회 넘게 본 김선태 최신 홍보영상 11 18:35 2,363
3110794 이슈 국민연금 오늘 사팔 리스트.. 24 18:34 4,652
3110793 이슈 임신한 아내가 먹고 싶다는 거 안 사준 남편 5 18:33 2,255
3110792 기사/뉴스 부산시 관광·북항 TF 구성…전재수 지시 하루 만에 뚝딱 13 18:27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