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도수치료 관리급여 앞두고 사경증 환아 부모들 ‘치료 공백’ 우려
2,565 21
2026.06.30 14:13
2,565 21

선행 치료·연간 횟수 제한 도입에 영유아 치료 차질 가능성…“소아 특성 고려한 예외 기준 마련해야”

[일요신문] 정부의 도수치료 관리급여 도입을 앞두고 소아 사경증 환아 보호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일부 의료기관이 제도 변경을 이유로 도수치료 운영을 중단한다고 안내하면서 치료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확산하는 모습이다.

 

(중략) 

 

하지만 실제 치료 목적으로 도수치료를 받아야 하는 소아 사경증 환아 보호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제도 변경으로 치료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경증으로 불리는 선천성 근육성 사경은 신생아나 영유아의 흉쇄유돌근이 두꺼워지거나 짧아져 머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질환이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안면 비대칭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가능한 한 조기에 진단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칭, 자세 교정, 물리치료와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행한다.

‘일요신문i’ 취재 결과 소아 사경증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병원으로부터 기존과 같은 도수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으며, 의료기관 공지문도 공유되고 있다.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근성사경 도수치료를 더 이상 처방할 수 없다는 안내를 받았다”며 “5개월 아기가 선행 물리치료를 어떻게 받느냐. 예전처럼 비급여 처방도 어렵다고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할지 막막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또 다른 보호자는 “7월 1일부터는 도수치료 자체가 어렵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다른 병원도 상황이 비슷하다고 하더라”고 적었다.

 

 

실제 의료기관들도 제도 변경에 맞춰 운영 방침을 변경하는 모습이다. ‘일요신문i’ 취재 결과 서울 강남 지역의 한 대학병원도 7월 1일부터 도수치료 운영을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관리급여 시행으로 시스템이 바뀌고 병원 차원에서 중증 재활 분야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도수치료 환자까지 치료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환자들의 문의와 혼선을 줄이기 위해 미리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또 다른 의료기관의 공지문에는 “도수치료가 관리급여로 변경되면서 전제 조건과 선행 치료가 필요하게 됐다”며 “이 같은 기준을 소아에게 적용하기 어려워 소아 치료실 운영을 6월 30일까지만 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중략)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영유아에게 관리급여에서 요구하는 선행치료를 적용하기 어려운 데다 선천성 근육성 사경은 도수치료를 수개월 이상 지속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도수치료 횟수 제한으로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환자가 생길 수 있고, 결국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511622

 

일요신문 김정아 기자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오싹한 연애>의 레이나 호텔 체크인🔑 초대권 이벤트 👻🏨 116 06.29 23,3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03,7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029,2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511,8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273,4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70,7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9 21.08.23 8,628,3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34,0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5 20.05.17 8,756,3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8,6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41,7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5195 기사/뉴스 유성은, 신곡 ‘Glowing’에 담은 진심…‘정오의 희망곡’서 공개 17:03 20
3105194 정보 🎮 미쳐버린 게임 콘솔 가격 근황.jpg 4 17:01 469
3105193 이슈 KT 7월 1차 고객보답프로그램 27 16:59 1,362
3105192 유머 화장실 물 안 내리는 룸메이트와 사는 고양이 20 16:56 1,736
3105191 기사/뉴스 "초대 받을까봐 무섭다"…결혼식 한번 가는데 '64만원'이라는 '이 나라' 7 16:55 1,456
3105190 기사/뉴스 [단독] 집에서 마약한 40대 남성 2명…경찰, 긴급체포 12 16:53 969
3105189 정치 "한동훈입니다" 가입 인사에…장동혁, 텔레그램방 나가 22 16:53 1,083
3105188 유머 백종원 새로운 잔치국수 개발 21 16:52 3,715
3105187 이슈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미스터리 사건 <암살자(들)> 런칭 포스터 공개📰 유해진X박해일X이민호 2026년 추석 극장 대개봉🍂 1 16:51 382
3105186 이슈 ㅈㄴ어이없다고 알티 탔던 스테이씨 쇼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16:49 1,016
3105185 기사/뉴스 [단독] 박명수마저..JTBC ‘할명수’ 촬영 중단 “향후 녹화 일정 미정” 45 16:47 3,721
3105184 이슈 성시경이 짠한형 나가서 진짜 극찬한 부산 중국집 10 16:39 2,804
3105183 기사/뉴스 [단독]서울시교육청, ‘지역 비하 응원’ 배재고에 직접 사과 제안…‘경기 기권’ 아이디어도 411 16:38 13,978
3105182 이슈 일본에서만 볼 수 있다는 모닝보다 작은 캠핑카 36 16:38 3,313
3105181 이슈 조선 숙종이 고생 많으셨다며 품계 확 올려준 사람 19 16:38 3,216
3105180 정보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 'ICONIC BY MISTAKE' 멜론 일간 추이...jpg 1 16:34 757
3105179 유머 두쫀쿠 재료가 하나도 없는데 두쫀쿠 만든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35 16:33 5,129
3105178 유머 지금 대한민국은 홍명보 열풍 9 16:33 3,114
3105177 정치 [속보]전남·광주에 800조 반도체 투자…'메가특구'로 규제 푼다 7 16:32 814
3105176 정보 스테이씨 '2 L0VE' 멜론 일간 추이...jpg 4 16:31 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