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도수치료 관리급여 앞두고 사경증 환아 부모들 ‘치료 공백’ 우려
2,807 21
2026.06.30 14:13
2,807 21

선행 치료·연간 횟수 제한 도입에 영유아 치료 차질 가능성…“소아 특성 고려한 예외 기준 마련해야”

[일요신문] 정부의 도수치료 관리급여 도입을 앞두고 소아 사경증 환아 보호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일부 의료기관이 제도 변경을 이유로 도수치료 운영을 중단한다고 안내하면서 치료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확산하는 모습이다.

 

(중략) 

 

하지만 실제 치료 목적으로 도수치료를 받아야 하는 소아 사경증 환아 보호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제도 변경으로 치료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경증으로 불리는 선천성 근육성 사경은 신생아나 영유아의 흉쇄유돌근이 두꺼워지거나 짧아져 머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질환이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안면 비대칭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가능한 한 조기에 진단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칭, 자세 교정, 물리치료와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행한다.

‘일요신문i’ 취재 결과 소아 사경증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병원으로부터 기존과 같은 도수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으며, 의료기관 공지문도 공유되고 있다.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근성사경 도수치료를 더 이상 처방할 수 없다는 안내를 받았다”며 “5개월 아기가 선행 물리치료를 어떻게 받느냐. 예전처럼 비급여 처방도 어렵다고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할지 막막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또 다른 보호자는 “7월 1일부터는 도수치료 자체가 어렵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다른 병원도 상황이 비슷하다고 하더라”고 적었다.

 

 

실제 의료기관들도 제도 변경에 맞춰 운영 방침을 변경하는 모습이다. ‘일요신문i’ 취재 결과 서울 강남 지역의 한 대학병원도 7월 1일부터 도수치료 운영을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관리급여 시행으로 시스템이 바뀌고 병원 차원에서 중증 재활 분야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도수치료 환자까지 치료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환자들의 문의와 혼선을 줄이기 위해 미리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또 다른 의료기관의 공지문에는 “도수치료가 관리급여로 변경되면서 전제 조건과 선행 치료가 필요하게 됐다”며 “이 같은 기준을 소아에게 적용하기 어려워 소아 치료실 운영을 6월 30일까지만 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중략)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영유아에게 관리급여에서 요구하는 선행치료를 적용하기 어려운 데다 선천성 근육성 사경은 도수치료를 수개월 이상 지속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도수치료 횟수 제한으로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환자가 생길 수 있고, 결국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511622

 

일요신문 김정아 기자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11,4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155,3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12,2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12,8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79,1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38,0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42,8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6 20.05.17 8,759,8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49,6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52,6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9033 이슈 어렸을 때 감동인데 커서 보면 공포인 장면 09:32 478
3109032 유머 쟁반노래방 자리 바꾸고 싶은 이효리 1 09:31 434
3109031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 결혼식으로 피해 입은 주변 상인 인터뷰 20 09:29 1,372
3109030 이슈 [KBO] KBO리그 2026시즌 시청률 TOP50 (~7/4) 1 09:29 148
3109029 이슈 미국 조사 결과: 여성암환자인 경우 남자배우자가 이혼할 확률 ??% 22 09:24 1,381
3109028 정치 태영호 전의원 장남의 코인사기 손배소 9억 확정 09:19 444
3109027 이슈 @만약에 내딸이 중딩돼서 내명의로 리디가입하려고하는데 14 09:19 2,021
3109026 이슈 30억 백수 vs 하이닉스 직원 30 09:17 3,073
3109025 기사/뉴스 "사흘 연속 꿈속에서 임영웅과 행복한 시간"…복권 1등 당첨자 길몽 '화제' 10 09:16 1,673
3109024 유머 작가의 의도가 있다 이거지 그게아니었으면 대본이 왜 필요해 그냥 나와서 지껄이면 되는걸?(애드립에 대한 김호영의 생각) 9 09:14 1,263
3109023 이슈 [MLB] 김하성 마이너행 7 09:13 1,552
3109022 이슈 [2화 예고] 공 셰프와 동생들의 본격 10주년 기념 파티 준비후 그리고 깜짝 손님들의 등장까지?! #도깨비10주년여행 EP.2 5 09:13 476
3109021 유머 나 성격 좀 이상한가? 카페 알바하는데 목소리 기어들어가는 손님 있으면 크게 말할 때까지 안 들리는 척함 35 09:10 3,526
3109020 이슈 홍경표 촬영감독이 직접 사진 찍었다는 <호프> 캐릭터 포스터.jpg 17 09:04 3,676
3109019 유머 ??? : 촬영현장에서 다친적....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찍을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09:03 2,942
3109018 유머 상상을 초월하는 인도네시아 드라마 9 08:59 2,050
3109017 이슈 어떻게 강아지가 쿠엔크 동그라미 11 08:57 1,838
3109016 이슈 내일자 월드컵 일정.jpg 13 08:55 2,279
3109015 이슈 북중미 월드컵 8강 대진 1개 완성 17 08:44 3,971
3109014 유머 태국 티켓팅 ㅈㅉ너무신기하다.. 정말 그냥 점원들이 뺑이쳐서 잡는거라고? 47 08:40 7,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