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결국 162엔 뚫린 엔화..日 "필요시 단호한 조치"
2,051 9
2026.06.30 13:29
2,051 9

미 금리인상 전망에 엔화 매도 확산
정부, 환율 개입 시사하며 구두개입 수위 최고조
전문가 "개입 효과 일시적…미·일 금리차 좁혀지지 않으면 약세 추세 이어질 것"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엔화 가치가 달러당 162엔대로 39년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30일 '단호한 조치'를 거론하며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가타야마 사츠키 재무상은 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필요할 경우 언제든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며 "단호한 조치도 포함된다는 점은 최근 열린 미·일 재무장관 온라인 회의에서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율 수준에 대해서는 "시기상 민감한 사안인 만큼 구체적인 언급은 자제하겠다"면서도 사실상 시장을 향한 경고 수위를 한 단계 높였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도 같은 날 "필요에 따라 언제든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며 "환율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신뢰를 확보하면서 환율 변동에 강한 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달러당 162.41엔까지 치솟으며 1986년 12월 이후 약 39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일 금리차가 당분간 좁혀지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려는 움직임이 이어지자 엔화 약세가 강해졌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는 반면 일본은행(BOJ)은 경기와 물가를 감안해 금리 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의 외화 결제가 집중되는 '고토비(五十日)'와 겹치면서 수입업체들의 달러 실수요도 엔화 약세를 부추겼다. 여기에 시장의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졌던 162엔선이 무너지자 손절매 주문까지 쏟아지며 엔화 약세가 한층 가팔라졌다.

정부의 잇따른 발언에도 시장에서는 실제 외환시장 개입이 이뤄지더라도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스즈키 히로시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수석 외환전략가는 "162.5엔과 163엔이 새로운 심리적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설 경우 단기적으로 환율이 되돌려질 수는 있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가 유지되는 한 추세를 바꾸기는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541593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센허브💚 톡! 찍어 바르는 트러블 SOS! 티트리 오일 체험단 모집🌿 155 07.06 18,8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33,3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199,0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34,9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62,0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0,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2,3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4,3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4,3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1,6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59,0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0487 기사/뉴스 [한겨레 리뷰] 한국 장르 영화의 새로운 경지이자 희망 ‘호프’ 11:31 19
3110486 이슈 한국 월드컵 감독직에 지원할 예정이라는 감독 (벤투 아님) 2 11:29 701
3110485 정치 [속보] 경찰, '음료 테러 자작극' 의혹 개혁신당 정이한에 구속영장 신청 11:29 117
3110484 이슈 덷? 뿌이 뽀뽀왑 1 11:29 121
3110483 기사/뉴스 [단독]한강 작가 책방, 문 닫는다…“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의미 깊었던 시간” 2 11:27 540
3110482 이슈 최근 에스파 카리나 윈터 흑금 케미 4 11:27 415
3110481 유머 달라고했더니 진짜 줘서 당황한 찹츄 1 11:26 391
3110480 이슈 거의 오리발수준이라 너무 귀여움 2 11:25 571
3110479 이슈 [스파오 X 태닝 망그러진 곰] 2026. 07. 14 오전 11시 COMING SOON! 7 11:25 652
3110478 기사/뉴스 “사는 동네 따라 아이 뇌 구조 달라진다” 1 11:24 517
3110477 이슈 ???: 큼큼..재..대결...재대결... 11:23 627
3110476 기사/뉴스 광주일고, 배재고 징계 선처 요청할 듯…오늘 오후 5시 회견 227 11:23 3,644
3110475 이슈 사람동생 돌아왔고 털동생 꿀신남 10 11:23 1,122
3110474 기사/뉴스 [속보] 자전거 타던 9세 아동, 횡단보도서 ‘참변’…신호위반 60대 운전 차에 치여 10 11:22 1,040
3110473 이슈 폭염에 청사 에어컨 가동 중단으로 솔선수범하는 EU 집행위원회.jpg 9 11:22 853
3110472 기사/뉴스 장윤기 사건 증거인멸 관련 SBS 단독 보도.news 42 11:21 2,311
3110471 기사/뉴스 [단독]한강 작가 책방, 문 닫는다…“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의미 깊었던 시간” 6 11:20 784
3110470 유머 아침 두부 저녁 닭고기 '습관' 중년 몸이 이렇게 달라졌다 1 11:20 973
3110469 기사/뉴스 삼전닉스 레버리지에 외신도 경고 “카지노·오징어 게임 될 수도” 6 11:19 537
3110468 유머 트월킹 하는 큐영때문에 시강 미침ㅋㅋㅋㅋㅋㅋㅋㅋ 1 11:18 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