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예술계 괴담집 만들고 싶다.

무명의 더쿠 | 06-30 | 조회 수 1373

 

친한 판소리 선생님이 계심.

이 선생님의 선생님이 유명한 소리꾼이셨는데 소위 득음을 하기 위해서 엄청 고생하셨다 함.

진짜 폭포앞에서 소리하고 산 정상가서 소리하고 그러셨다 함. 근데 이분이 어느 산꼭대기서 소릴하는데 백발의 호호할아버지가 오셔선 소리 좋다. 하시면서

지팡이로 장단을 맞춰주셨다 함.

근데 꼭 몇십년 맞춰본 고수마냥 딱딱 잘해주셨는데 이 선생님이 항상 막히던 대목에서 주춤하니까 이 할아버지가

"내가 젊을때 국창이라던 아무개 소리하는 걸 봤는데 딱 그 대목서 이래저래 하더라. 청년도 그래 해봐라" 했다함.

근데 그렇게 했더니 진짜로

소리가 잘나오는 거임.

그래서 그 대목 다 부르고 너무 감사해서 어르신 감사하다, 같이 산 내려가서 밥 한끼 대접하겠다 했더니 한사코 거절하면서

"난 산에 사는 사람이라 아랫마을 밥은 못먹어. 대신 가끔여기 와서 소리나 해줘" 하시길래

그럼 한번씩 찾아올테니 산 줄기 어디 계시냐 하니

"그냥 이 산에서 소리하면 어디서든 들리니, 어디든 좋아.

" "아니, 할아버진 누구셔요?"

"응, 나 이 산 산신령이야." 하고 진짜 눈앞에서 사라지셨다고 함.

그래서 이 어른께선 돌아가시기 전까지 그 산에 한번씩 소리하러 가셨다 함.

 

https://x.com/kala_agaru/status/2070817402187649507?s=20

 

 

나 옛날에 중학교 수학선생님이 해주신 얘긴데,

어렸을때 어디 수련회? 수학여행? 가서 친구들이랑 몰래 밤에 뒤에 있던 산에 놀러갔댔음.

친구들은 천방지축 올라가는데 괜히 그러고 싶어서(?) 산 입구에서 돌 주워다가 입구 큰 바위에 올리면서 저랑 친구들 놀다갈게요 지켜주세요 하고 올라갓다함 그러고 올라가서 놀다가 막 재밌게 놀았는데 정신차려보니까 벼랑 끝이어서 화들짝 놀라면서 피하려고 했는데 이미 늦어버린 후 였다고 함.

몸이 기우뚱~ 하면서 앞으로 넘어지는 순간 누가 뒤에서 목덜미 카라를 확 잡아 땡겨서 뒤로 엉덩방아 찧으면서 주저 앉았다 함.

가까운 근처엔 친구들 없었고

친구들도 놀래서 괜찮냐고 다가오는데 누가 잡아줬냐 하니까 아무도 잡아준 사람이 없었다 함.

그래서 산신령님이 도와주셨나보다 하고 담날 돌아가기전에 그 바위에 과자 올리고 왔다고 하심.

그러니까 어디가서 맘 나쁘게 살지 말라고 83쪽 펴라고 하셨음. ㄹㅇ 찐임 나 중...3때 였던 듯

 

https://x.com/gray_world56/status/2071505406095151521?s=20

 

 

--잼있어서 가져옴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9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힌스X 더쿠🍂] 독보적 어른여자 무드를 완성해 주는 뮤티드 로즈&브라운 #청량광틴트 NEW 컬러 사전 체험단 모집 420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손님이 이상한거다 vs 미용사가 잘못한거다
    • 11:15
    • 조회 167
    • 이슈
    • 7명이 죽은 태국학교 총격사건은 따돌림 때문이었다고함...
    • 11:12
    • 조회 1064
    • 이슈
    4
    • MBC <유부녀 킬러> 시청률 추이
    • 11:10
    • 조회 515
    • 이슈
    1
    • 허남준 "절친 영케이, OST 부탁 흔쾌히 허락...감독님한테 어깨 펴고 알려" [RE:뷰]
    • 11:03
    • 조회 506
    • 기사/뉴스
    4
    • 스티커를 무덤으로 가져가는 사람들의 모임
    • 11:03
    • 조회 2263
    • 유머
    19
    • 모솔연프 한주 현서 수지 + 재재 이상형(?)
    • 11:02
    • 조회 612
    • 이슈
    • 유재석·변우석·김규원, 무더위에 훈훈함까지 더하니 [주간연예이슈]
    • 11:01
    • 조회 632
    • 기사/뉴스
    5
    • 부산 문현여고 고등학교 연극부 선배 윤가이 전참시편에 출연한 조유리.twt
    • 11:00
    • 조회 1183
    • 이슈
    6
    • 어제) 포항 축구장 원정석으로 콘크리트 파편 추락
    • 11:00
    • 조회 1001
    • 이슈
    3
    • 리더어머니 다운 리센느 원이 어머니 덕연씨.jpg
    • 10:58
    • 조회 1933
    • 이슈
    6
    • 오늘 2시부터 국중박 워크숍이었는데 2시부터 3시까지 블랙핑크 팬미팅으로 특별전시관이 입장통제됨ㅋㅋㅋ
    • 10:56
    • 조회 3434
    • 이슈
    35
    • “소주 3잔 마셔” 음주 0.03% 딱 걸렸는데…택시기사 무죄 이유
    • 10:56
    • 조회 1802
    • 기사/뉴스
    9
    • 부산·울산·경남 폭염 속 소나기·비…낮 최고 31∼34도
    • 10:55
    • 조회 689
    • 기사/뉴스
    12
    • 댕댕이가 지나다니는 길목에 종이컵으로 벽을 만들어보았다
    • 10:51
    • 조회 1580
    • 유머
    12
    • 불난 집에서 사람구하기
    • 10:50
    • 조회 506
    • 이슈
    4
    • '국민 부대찌개' 놀부, 어쩌다 회생신청 했나…브랜드 33개로 늘더니 "다 실패"
    • 10:50
    • 조회 1852
    • 기사/뉴스
    8
    • “텐트위 나무에서 떼로 덮쳤다”…캠핑장 놀러간 일가족 7명 말벌 쏘여
    • 10:49
    • 조회 1149
    • 기사/뉴스
    5
    • ‘큰일났다. 탄약이 없다’…美, 이란전 강제 종료?
    • 10:48
    • 조회 571
    • 기사/뉴스
    3
    • 완전 색다르게 들리는 재즈풍 After LIKE (안유진, 최유리)
    • 10:46
    • 조회 398
    • 이슈
    6
    • 여자배구 U17 세계선수권 대회 조별예선 대한민국vs이탈리아 3:1 대한민국 승
    • 10:45
    • 조회 534
    • 이슈
    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