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멋진 신세계’ 작가 “손목키스·레몬사탕 신, 이 정도로 좋아해 주실 줄 몰라”
1,202 7
2026.06.30 11:07
1,202 7

tuBKui

 

강현주 작가는 “레몬사탕을 먹여주는 신, 손목 키스 신과 같은 장면들을 시청자들이 이 정도로 좋아해 주실 줄 몰랐다. 손목 키스 신의 경우, 6회의 엔딩을 책임지기 때문에 세밀하게 묘사되길 바랐다. 이 장면은 단순히 스킨십이 주는 설렘 하나만을 위한 설계가 아니었고, 감정의 격차가 있던 두 사람의 관계가 확실하게 전환되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차세계는 서리에게 다시금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 상황이고, 서리는 그 마음을 외면하지 않고 본능적으로 붙잡는 장면이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차세계가 손목을 통해 허락을 구하는 동시에 어떤 인장을 찍는 묘한 장면으로 연출되길 바랐다. 레몬사탕 신은 서리와 차세계가 서로 마음을 확인한 후의 상황이라 차세계가 좀 더 대놓고 능글댈 수 있었다. 썸 타는 연인 사이에서만 통용되는 장난스런 코드를 적절한 선에서 구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러한 장면을 소화해 낸 허남준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사실 로맨틱 코미디는 대사와 배우 사이의 신뢰가 굉장히 중요한 장르다. 같은 대사도 누가, 어떤 마음으로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로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남준이 인상적이었던 점은 차세계를 끝까지 차세계답게 연기했다는 거다. 대사를 멋있게 하거나 로맨틱하게 접근하려고 하기보다, 그 순간 차세계가 느끼는 가공되지 않은 날것의 감정에 온전히 집중하는 배우였다.” 13회에서 신서리, 차세계의 로맨스 장면보다 남옥순(김해숙 분)의 사망 장면이 길어 아쉽다는 지적도 있었다. 극을 관통하는 ‘윤회’ 메시지를 다소 길게 풀어놓았다는 것. 이에 강현주 작가는 “옥순과 서리의 이별 장면은 작품이 끝까지 이야기하고자 했던 정서를 담은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임슬립과 영혼 체인지 같은 판타지적 설정이 등장하지만, 결국 제가 그리고 싶었던 것은 사람과 사람의 인연에 관한 이야기였다. 그래서 후반부에는 거시적인 응징이나 복수의 관점보다는 인물이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삶에 대해 가지는 태도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러한 서사적 선택에 대해 시청자분들께서 보내주신 목소리 역시, 작품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에서 비롯된 귀한 의견이라 생각하고 마음 깊이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결국 ‘사랑’으로 귀결된다며 “로코 장르가 포용력이 크다고 생각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를 구원하는 기적 같은 이야기 안에서 사랑을 말하는 동시에, 보시는 분들이 삶을 긍정해 주시길 바랐다. 다만 가랑비에 옷 젖듯 느껴 주시길 바랐는데 시청자분들에게 가 닿은 것 같아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12/0003800014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 X 더쿠🩵] 반복되는 속건조까지 끊어내는 #수분증폭세럼 <3C-히알루론산 세럼> 체험 이벤트 435 07.09 17,8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70,0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57,8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73,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16,9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5,8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5,2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7,5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0,8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3,6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3,8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2601 이슈 이번 F1 싱가폴 그랑프리에 공연 한다는 라나 델레이 20:18 79
3112600 유머 사회초년생 자차 부동의 투탑 아반떼 vs 셀토스, 덬들의 선택은? 9 20:17 185
3112599 이슈 [KBO] 야구만 잘하면 된다는 기아타이거즈 신인 10 20:16 535
3112598 이슈 "손흥민 청문회 호출? 정치쇼 그만" 논란 커지자...참고인 신청 철회 2 20:15 222
3112597 정보 경축🎉 원피스 공식 굿즈샵 [무기와라 스토어 한국 점포 7/30] 오픈 2 20:14 249
3112596 이슈 [존이냐박이냐] 권진아랑 LEMONADE 같이 불러봤습니다 3 20:13 120
3112595 이슈 260710 NCT DREAM 재민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20:13 130
3112594 기사/뉴스 [단독] 장인인 척 "실종신고 취소해"…위층에 시신 두고 '카드 탕진' 4 20:12 624
3112593 이슈 [KBO] 퓨처스 올스타전 면은우 퍼포먼스 15 20:10 1,409
3112592 이슈 엔시티 위시 NCT WISH 'BOY MEETS GIRL' Cheering Guide 2 20:08 155
3112591 이슈 요즘 Z세대들 사이에서는 역대급으로 여돌 전성시대 황금기라는 일본 가요계 근황 24 20:07 1,127
3112590 기사/뉴스 [속보]경찰, '매니저 폭행·갑질 의혹' 박나래 검찰 송치 28 20:05 3,658
3112589 기사/뉴스 츄, ATRP와 전속계약 종료..3년 동행 마침표 1 20:04 528
3112588 이슈 젠데이아에게 <오디세이> 캐스팅 소식을 알려준 톰 홀랜드..🥰 13 20:03 1,263
3112587 이슈 거제에서 40년, 80년이상 산 어르신들이 말하는 경상도사투리 무섭노 26 20:03 1,444
3112586 이슈 실시간 영지가 최애 에피소드라고 밝힌 이번주 차쥐뿔 게스트 ㄴㅇㄱ.... 8 20:03 2,527
3112585 이슈 [KBO] 올스타전에서 장미꽃 받고 당황하는 주심 26 20:03 2,021
3112584 이슈 김환 축구 해설위원 노트북에 푸바오가.jpg 16 20:02 1,193
3112583 정보 어제 조회수 2천만 돌파한 오타쿠 유명 곡.jpg 1 20:02 391
3112582 이슈 빌리 츠키 x 이영지 WORK 챌린지 1 20:01 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