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뮤:터뷰①]‘멋진 신세계’ 감독 “허남준, 타인에 대한 배려 엄청난 대형견이죠”
488 5
2026.06.30 10:42
488 5

IUoPIP

 

한태섭 감독이 허남준을 극찬했다.

 

최고 시청률 11.8%로 유종의 미를 거둔 한태섭 감독, 강현주 작가에게 그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최근 헤럴드뮤즈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한태섭 감독은 “해외에서도 이렇게 좋아해 주실 줄은 몰랐다. 시청자분들 반응 중에 투병 중인데, 녹록지 않은 현실에 힘들다가도 이 드라마 덕분에 웃음이 터지고 하루하루 버틴다는 말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전했다.

강현주 작가는 “집필하며 임했던 태도를 솔직하게 토로하면, 스스로 보고 싶은 서사와 인물을 마음껏 썼다는 것”이라며 “신인 작가로서 계속 이렇게 이야기를 꾸려 나가도 되겠다는 신호를 받은 기분이다. 작은 확신을 시청자분들께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한태섭 감독은 캐스팅·리얼한 톤에 주안점을 두고 연출했단다. “대본의 난이도가 높아 캐스팅이 너무나 중요한 프로젝트였다. 다행히 작가님과 제가 가장 원하던 남녀배우를 캐스팅할 수 있었고, 두 주인공의 완벽한 캐스팅을 이룬 직후 작가님과 ‘이건 됐다!’ 쾌재를 불렀다.”

그러면서 “타임슬립이라는 판타지 설정을 가지고 있지만, 작품이 건드리는 주요 감정들은 원천적이면서도 깊이가 있는 희로애락이었기에 자칫 이야기가 ‘가짜 같다’는 인상을 주면 시청자의 감정이입이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로코로 한정 짓지 않고, 모든 영역에서 ‘진짜 같음’을 추구했다. 사극 파트는 정확한 사료를 바탕으로 철저한 고증을 따라서 조선후기의 미학을 표현하려고 했다. 연기 디렉션은 배우들의 자유로운 해석과 과감한 표현에 맡겼다”고 덧붙였다.

차세계 그 자체였던 허남준을 가장 가까이서 바라본 한태섭 감독은 “차세계의 매력은 ‘사랑, 그거 돈 되는 거잖아’의 냉소를 얼마나 그럴싸하고 매력적으로 무너뜨리냐에서 결정되는 과업이었다. 허남준은 정확히 이 과정을 본능적인 연기와 작품을 생각하는 진심으로 능글맞게 해냈다. 5화에서 ‘어때? 영광이지?’ 같은 능글맞은 대사와 옥탑방 안에서 보여주는 구질구질한 모습을 찍을 때 캐릭터와 장면이 정확히 유효타를 치는 느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또 “허남준은 대사를 한 번도 오글거린다고 생각하거나 표현하지 않았다. 차세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런 대사를 치는 인물의 심리를 치밀하게 연구하고 꿰뚫었다. 허남준은 작가님의 대본과 연출자의 의도를 진심으로 신뢰하고 존중했다. 그 자세가 차세계의 매력을 납득시킬 수 있었다.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엄청난 대형견 같은 사람이고, 연기에 대한 진심과 타인을 대하는 올바른 삶이 스타로 만들어줬다. 허남준의 인생 캐릭터는 앞으로 계속매 작품마다 갱신될 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12/0003800007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오싹한 연애>의 레이나 호텔 체크인🔑 초대권 이벤트 👻🏨 113 06.29 20,7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00,6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026,1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509,5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269,5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70,7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9 21.08.23 8,627,5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33,4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5 20.05.17 8,756,3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8,6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41,7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4967 유머 독일과 일본이 오늘 탈락했습니다. 1945년에 있는 기분이네요. 6 12:04 354
3104966 기사/뉴스 [속보] 지하철 4호선 방화시도 40대 체포…승객 제지로 참사 면해 10 12:04 486
3104965 정보 카카오페이 AI퀴즈 12:03 59
3104964 이슈 [CGV] 7월, 이달의 단독 입주작들을 소개합니다(CGV단독개봉작) 12:02 202
3104963 이슈 [정규시간 종료] 네덜란드 1-1 모로코 / 둘이 연장전감 3 12:01 171
3104962 유머 토이스토리 5 개봉 뒤 끌올되는 우디 초창기 시절 (스포X) 1 12:01 326
3104961 유머 드라마 <김부장> 반응 터진 이유.jpg 12 12:00 1,860
3104960 유머 현 시각 일본 근황.twt 4 12:00 979
3104959 기사/뉴스 하이브,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사회적 책임 위해 힘쓸 것" 19 11:59 332
3104958 이슈 원덬이 보고 충격 받은 홍명보 연관 검색어... 10 11:58 1,254
3104957 이슈 친구 집들이에 망고시루랑 와인 사갔는데 39 11:58 2,269
3104956 이슈 트럭기사님의 손흥민 응원법.jpg 4 11:58 840
3104955 유머 난 커서 엄마랑 결혼하고 싶어요 11 11:57 1,062
3104954 기사/뉴스 역사 왜곡 논란 따위 없었던 '멋진 신세계'의 품격…'붉은 혜성'도 실제 역사였다[인터뷰] 1 11:57 317
3104953 이슈 소년이 온다 작가가 노벨문학상 타는 나라면 뭐하냐 청소년부터 그 학부모까지 518에 대한 이해가 저렇게 없는데 4 11:56 549
3104952 기사/뉴스 [단독] 서울 15억 이하 아파트 10% 감소...18만가구 사라졌다 7 11:55 420
3104951 이슈 초2때 왕따당했는데 생일파티 반 애들이 초대장 바닥에 던지고 비웃어서 펑펑 울었음 32 11:55 1,839
3104950 이슈 [메인 포스터] 머리로 싸우고 몸으로 증명하는 안무가들의 전략 싸움이 시작된다 디렉터 크레딧에 오를 안무가는 누구인가 안무가들의 디렉 전쟁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 2 11:54 272
3104949 이슈 [실시간] 네덜란드 1-1 모로코 29 11:52 1,051
3104948 유머 어머니께서 스트링 치즈를 주셨는데 뭐지 이건 아무래도 날 시험하시는 거겠지 10 11:52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