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박사까지 22년 공부시켰는데, 집에서 놉니다"...졸업과 동시에 절반이 '무직'

무명의 더쿠 | 06-29 | 조회 수 5241
무직 박사 30% 첫 돌파... 비경제활동인구 늘어

29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의 '2025년 국내 신규 박사 학위 취득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만498명 중 현재 재직 중이거나 취업이 확정된 비율은 66.7%로 나타났다.

미취업(실업자) 비율은 27.7%, 취업도 실업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의 비율은 5.6%로 집계됐다. 구직 활동을 하면서도 일자리를 찾지 못했거나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무직자'의 비율은 총 33.3%에 달했다. 무직자 비율이 30%를 넘어선 것은 2014년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이다.

신규 박사 무직자 비율은 2018년까지만 해도 25.9%로 20%대 중반 수준이었다. 그러나 2019년 29.3%로 급등한 뒤 28∼29%대를 오르내리다가 지난해 30%를 넘겼다. 전년 대비 증가 폭도 3.7%포인트(p)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무직자 증가 주요 원인으로는 직업이 없는 상태에서 구직 활동조차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 증가가 꼽힌다.

실업자 비중은 2024년 26.6%에서 지난해 27.7%로 1.1%포인트 늘어난 반면,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3.0%에서 5.6%로 2.6%포인트 뛰었다. 이는 전임교수, 정부 출연 연구원 정규직, 대기업 연구개발(R&D) 정규직 등 '박사급' 양질의 일자리 증가세가 박사 배출 규모를 따라가지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교육부의 '2025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대학·전문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 전임교원은 8만 6701명으로 전년보다 617명(0.7%) 줄었으나 비전임교원은 15만 3923명으로 4261명(2.8%) 늘었다.

신규 박사 취업은 더 힘들어... 무직비율 51.1%

특히 청년층 신규 박사들이 취업 어려움을 가장 크게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박사학위를 취득한 30세 미만 응답자 569명 중 무직자는 51.1%로, 관련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연령대 비경제활동인구 비중도 2024년 2.6%에서 지난해 7.9%로 급증했다.

30∼34세는 전 연령대 중 박사 취득자(3836명)가 가장 많았지만, 무직자 비중도 44.2%로 절반에 가까웠다. 35∼39세(1899명 중 32.8%), 50세 이상(2015명 중 22.7%), 40∼44세(1218명 중 22.1%), 45∼49세(961명 중 16.6%) 등 모든 연령대에서 무직자 비중이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https://v.daum.net/v/20260629143035074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9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라네즈X더쿠🩶여름에도 매끈보송한 피부 완성! 네오 쿠션 더 매트 체험단 모집(50인) 52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6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이동진, 올해 첫 언택트톡 나홍진 '호프' 선정…"경이로운 SF"
    • 08:12
    • 조회 153
    • 기사/뉴스
    4
    • 카카오뱅크 AI 퀴즈
    • 08:05
    • 조회 170
    • 정보
    6
    • 강산에 (Kang San-Eh) - 와그라노 (Official Audio)
    • 08:00
    • 조회 261
    • 이슈
    5
    • 미국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일본의 드론쇼
    • 07:49
    • 조회 1091
    • 이슈
    2
    • 나혼자산다 미방분 - [무지개수련회 스페셜] 물 나르기 게임
    • 07:45
    • 조회 957
    • 유머
    3
    • 오동통한 아기 제비들
    • 07:40
    • 조회 1589
    • 유머
    11
    • SBS <김부장> 시청률 추이
    • 07:39
    • 조회 9122
    • 이슈
    148
    • 경상도인들이 진짜로 쳐패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찐일베 노체 TOP3
    • 07:35
    • 조회 3804
    • 이슈
    45
    • 월드컵 32강전 아르헨티나1 vs 0카보베르데
    • 07:31
    • 조회 1637
    • 이슈
    14
    • SBS 연기대상 수상확률 99.5%인 배우.jpg
    • 07:23
    • 조회 4954
    • 이슈
    33
    • 세기말 가요계 찢었던 1999년 '레전드 1위곡' 들
    • 07:18
    • 조회 1208
    • 이슈
    8
    • 세븐틴은 재계약 소식 어떻게 공지함..? @:리더가 육성공지함
    • 07:17
    • 조회 2523
    • 이슈
    9
    • 일베의 시초는 서울이다
    • 07:10
    • 조회 12661
    • 이슈
    200
    • 아시아 축구팀 월드컵 전멸
    • 07:07
    • 조회 1838
    • 유머
    7
    • 지난주 대비 2배 가까이 오른 소지섭X최대훈X윤경호 주연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시청률 추이
    • 07:07
    • 조회 2280
    • 이슈
    34
    •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 07:03
    • 조회 244
    • 정보
    4
    • ‘김부장’ 시청률 18.8% 자체 최고…20% 목전
    • 07:02
    • 조회 2603
    • 이슈
    51
    • ??? 여기서누굴만남?
    • 06:50
    • 조회 1306
    • 유머
    4
    • 한국에는 버스 정류장에도 에어컨이 있어요.
    • 06:40
    • 조회 3610
    • 이슈
    20
    • 숏드감독 서바이벌 디렉터스 아레나 최종우승자.jpg
    • 06:25
    • 조회 2085
    • 이슈
    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