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후라이드 치킨을 맛있게 먹는 핵심은 전자레인지로 속을 먼저 데우고, 토스터나 에어프라이어로 겉을 다시 바삭하게 만드는 것이다. 간단한 순서만 지켜도 눅눅했던 치킨을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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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치킨을 랩을 씌우지 않은 상태로 전자레인지에서 20~30초 정도 가볍게 데워 속까지 온기를 전달한다. 이후 예열한 오븐 토스터나 180℃ 정도로 맞춘 에어프라이어에 옮겨 2~3분 정도 더 가열하면 튀김옷이 한층 바삭해진다.
이때 전자레인지에서 랩을 씌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랩을 덮으면 내부에 생긴 수증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튀김옷이 더욱 눅눅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오븐 토스터를 사용할 경우에는 알루미늄 포일을 깔아 기름이 떨어지는 것을 막으면 뒷정리가 훨씬 수월하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때도 종이 포일이나 전용 받침을 활용하면 기름때를 줄일 수 있다.
다만 너무 오래 가열하면 수분이 과도하게 빠져 닭고기가 퍽퍽해질 수 있으므로, 치킨의 크기에 맞춰 시간을 조금씩 조절하는 것이 좋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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