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한심한 놈(What a loser)"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난 대선 당시 후보 토론회에서 맞붙은 지 정확히 2년 만이다.
28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 미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전날 메릴랜드주 한 카지노에서 열린 미국 민주당 정치자금 모금 행사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언급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워싱턴 정가 등에서 벌인 각종 사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벌이는 사업들에 대해 "단지 허영심을 채우기 위한 프로젝트가 아니다"라며 "백악관 동관(이스트윙)을 허물어 자기 무도회장을 만들고 캐네디 센터에 자기 이름을 집어넣고, 심지어 내셔널 몰 리플렉팅 풀을 수리해 자기 수영장 관리인을 고용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정말 화나는 부분은 트럼프가 납세자의 돈, 바로 당신 돈을 1월6일 의회 폭동 가담자들에게 주길 원한다는 사실"이라며 "이 사람들은 보상받을 자격이 없다. 그들은 오랫동안 감옥에 갇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782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