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내일(29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대회 결산 기자회견을 연다.
대한축구협회는 홍 감독이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인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월드컵 결산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 기간 현지에서 열리는 사실상 마지막 공식 기자회견이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체코를 2대1로 꺾었지만,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공에 연이어 0대1로 패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K조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3대1로 꺾으면서 한국의 '경우의 수'도 모두 사라졌고,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역대 최악인 34위로 마쳤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역대급 전력과 비교적 수월한 조 편성에도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면서 홍 감독을 향한 책임론도 거세지고 있다.
홍 감독은 남아공전 직후 "결과에 대한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4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2027년 1월 아시안컵까지 계약한 만큼, 이번 기자회견에서 향후 계획이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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