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을 묘사한 맨체스터 이브닝지의 삽화)
1909년 사건 당시 처칠은 자유당(ㅎ) 애스퀴스 내각 내무장관이었는데 (자유당이라는 이름을 단 주제에) 그 내각은 여성 참정권에 반대해서 테레사 가넷이라는 여성 참정권 운동가한테 브리스톨 기차역에서 개채찍으로 맞음.
테레사 가넷은 처칠을 채찍으로 때리며
"이 짐승같은 놈아! 영국 여성들을 모욕한 대가를 치를 시간이다!" 라고 외쳤다고 함.
사건 당일 체포당한 테레사 가넷의 모습을 묘사한 영국의 데일리 미러 기사 사진.
테레사 가넷 (1888 - 1966)
테레사 가넷 본인은 현장에서 체포 당한 뒤 소란죄로 한 달 동안 교도소에서 복역함.
그 당시 언론 기사들을 보면 철없는 여자의 히스테리 등으로 묘사 했지만 법정에서 본인은 행동에 대한 동기에 대해 이렇게 말 함:
"처칠은 비겁하고 불의한 정부를 대표하는 인물"
"한 여성이 폭행을 당하면 사람들은 그녀를 모욕한 남자를 채찍질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나라의 모든 여성을 모욕하는 남자들은 훨씬 더 채찍질당해야 마땅하다"
출소할때 기자들이 여성 참정권 운동을 계속 할 계획이냐고 질문 했을때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함.
1차세계대전때는 서부전선에서 간호사로 지원했는데 용감하고 뛰어난 간호사였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