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빵의 도시' 대전, 지역 빵집 없는 유통가의 민낯
5,985 33
2026.06.28 16:58
5,985 33

현대아울렛·신세계 '빵의 도시' 명성에 기대고 상생은 뒷전


bYxDmc


"'빵의 도시' 대전을 이야기하면서 정작 지역 빵집은 찾아볼 수 없다"

대전을 대표하는 대형 유통시설들이 지역 상생과 사회공헌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지역 제과업체에는 문을 열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경영 가치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매장 구성에서는 지역 브랜드가 철저히 배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본지 취재 결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는 현재 대전을 대표하는 제과업체가 한 곳도 입점해 있지 않다. 현대아울렛 측은 "입점 업체 선정은 본사 MD 부서에서 결정하는 사항"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지역사회에서는 책임을 본사로 돌리는 해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전신세계 Art&Science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대전신세계는 '빵지순례' 팝업스토어를 통해 지역 유명 빵집을 소개하고 있지만 상설 매장 형태의 입점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대전신세계는 2021년 개점 이후 대전 유통시장의 지형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지법인 체제로 운영되며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개점 4년 만에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중부권 대표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럼에도 지역 대표 제과업체의 상설 입점이 없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

반면 갤러리아타임월드에는 지역 제과업체 하레하레가, 롯데백화점 대전점에는 성심당이 입점해 지역 브랜드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결국 지역 업체 입점 여부는 불가능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의지와 경영 철학의 문제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전은 이제 전국적인 '빵지순례 성지'로 자리 잡았다. 수많은 관광객이 성심당을 비롯한 지역 빵집을 찾기 위해 대전을 방문하고 있으며, 지역 제과업체들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대형 유통시설에서는 지역 빵집보다 외부 브랜드가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 경제계는 지역 소비를 기반으로 성장한 대형 유통시설이라면 지역 대표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제과협회 관계자는 "대전의 빵 문화는 이제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지역 관광과 경제를 이끄는 핵심 콘텐츠"라며 "지역에서 수익을 얻는 대형 유통시설이라면 지역 브랜드 육성에도 일정한 역할을 해야 한다. 대전의 대표 산업으로 성장한 제과업계와의 협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했다.


(후략)


.

.

.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5675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 X 모락셀라] 피지 모락셀라 실내건조 섬유유연제 체험단 30인 모집 321 06.27 36,7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68,84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974,7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57,5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241,9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9,3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24,9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29,5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5 20.05.17 8,752,4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7,5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38,8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3716 기사/뉴스 홍명보 “국민께 진심으로 죄송…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 <홍명보 감독 사퇴 입장문 전문> 3 04:21 139
3103715 기사/뉴스 홍명보 감독 사퇴.... “모든 판단 기준은 한국 축구였다” 04:19 91
3103714 이슈 2년전 국축갤의 홍명보 예언.....jpg 7 04:04 1,086
3103713 기사/뉴스 병원 아닌 집에서 죽는 일본인 증가…"70∼80년대 수준 회귀" 2 03:58 669
3103712 기사/뉴스 반도체 호황에 일본 키옥시아 직원들 '100억 주식 부자' 03:53 426
3103711 이슈 2026 북중미 월드컵 18일차 안내 3 03:34 811
3103710 유머 감기걸려서 숟가락 같이 못쓰게했다고 삐진 아이돌 03:13 1,670
3103709 이슈 출국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14 03:11 3,092
3103708 이슈 출국하는 이강인 6 03:08 2,178
3103707 이슈 월드컵 남아공전 패배가 두고두고 아쉬운 이유 17 03:02 2,489
3103706 유머 아가야 더 흘려줘 1 03:00 622
3103705 정보 나르시시스트 예시의 본보기 같다는 홍명보 6 02:58 1,667
3103704 유머 반응 ㅂㄹ 안좋은 브리트니 아들들 패션쇼 런웨이 데뷔.jpg 28 02:56 3,515
3103703 이슈 유로 우승시킨 감독보다 연봉 더 받아간 홍명보 11 02:52 1,428
3103702 이슈 벤투감독 한국 떠날때 마지막 모습 37 02:47 3,558
3103701 이슈 가가멜 주세요 <- 여기서 가가멜이 뭔지 생각하면서 들어와 봐 18 02:47 1,273
3103700 이슈 백아진 잔인한데 틀린말 하나 없음. 9 02:44 1,746
3103699 이슈 "대한축구협회 내부, 축구계 안팎에서도 다음 월드컵 때 본선 진출국이 48개 팀으로 확대되는데, 굳이 외국인 감독에게 이런 큰 금액을 쓸 필요가 있느냐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흘러나왔다. 진작 국내 감독 선임을 염두하고 있었다." 11 02:41 1,871
3103698 정보 NEW 저당 붕어싸만코 출시🐟 30 02:37 1,905
3103697 이슈 안정환 "수석코치? 전술코치? 누가 뽑았는데 감독이 뽑았잖아! 그래 감독 잘못 맞다고!" 14 02:34 3,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