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친구 엄마 협박' 교실 파고든 10대 사채업자…학교 도박의 잔혹사
2,113 15
2026.06.28 12:45
2,113 15

친구 권유에 손댔다…온라인 도박에 빠진 10대들 (CG). 연합뉴스

친구 권유에 손댔다…온라인 도박에 빠진 10대들 (CG). 연합뉴스

"남편한테 잘 이야기해서 돈을 받든지 해. 그 잘난 아들 XX 하나 때문에 지금 돈을 못 받고 있으니까…"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참교육' 속 사채업자의 대사가 아니다. 시민단체 '도박 없는 학교'가 제공한 실제 녹취 속 목소리다.

심지어 이 목소리 주인공은 10대 학생 A군이다.

사이버 도박에 빠져 빚을 진 동급생 B군에게 높은 이율로 소액을 빌려준 뒤 이를 갚지 않자 급기야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을 일삼은 것이다.

이어지는 대화는 드라마 속 세계보다 잔혹했다.

A군 : B는 꼭 자살하라고 해

B군 엄마 : 이번 주 금요일까지는 꼭…(갚겠다)

A군 : 금요일? XXX아. 나 오늘까지 시간 줄 건데. 여보세요? 대답 안 해?

총판·토사장 꿈꾸는 왜곡된 교실
28일 취재를 종합하면 불법 사채업자로 변신한 A군 사례는 청소년 도박이 개인의 일탈을 넘어섰음을 보여준다.

교실이 정교하게 설계된 범죄 생태계의 하부 조직으로 전락한 것이다.

도박 사이트 운영자에게 10대는 가장 쉬운 먹잇감이다.

또래 문화 특성상 한 명이 중독되면 반 전체, 나아가 학교 전체로 도박이 바이러스처럼 번지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사이트의 '총판'(영업책) 역할을 하는 학생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일반 학생을 유입시키며 그 대가로 하루에만 최대 수백만원의 수수료를 챙긴다.

드라마 '참교육'이 묘사한 교내 도박 중독 실태가 현실이었다.

https://v.daum.net/v/2026062809104628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센허브💚 톡! 찍어 바르는 트러블 SOS! 티트리 오일 체험단 모집🌿 67 00:05 2,5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19,5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178,3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22,4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38,2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0,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39,5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44,3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6 20.05.17 8,762,6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0,8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54,7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9550 이슈 골때리는 챌린지 가져온 신인.gif 06:36 230
3109549 이슈 아씨 운동해야 되는데 헤드폰 베터리 죽았네 06:25 584
3109548 이슈 미국에서, 인공지능이 탑재된 사족보행 로봇이 5.56mm 소총으로 무장해 높은 안정성과 최소한의 반동으로 발사합니다. 5 06:22 759
3109547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 결혼식 후 케이터링 회사가 남은 디저트 팬들에게 나눠주자 3 06:19 1,749
3109546 유머 쿠키 아이싱으로 꾸미기 1 06:19 257
3109545 이슈 MAGA 행사중 불어닥친 태풍에 그들은 ????로 대피했다는데... 1 06:18 851
3109544 유머 숨은 새끼 강아지 찾기 5 06:06 831
3109543 유머 모델 핏만 보고 바지 샀을 때 ㅋㅋ 5 05:43 2,507
3109542 이슈 오사카에서 발견한 곰팡이 숙성 참치 13 04:53 2,865
3109541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63편 3 04:44 286
3109540 이슈 요양원 대신 60평에 뭉친 72세 절친들 6 04:04 4,406
3109539 기사/뉴스 "하지 마" 외쳤지만…새벽 퇴근길 전 연인에 피살 14 03:34 3,682
3109538 기사/뉴스 [단독]삼성전자, 사내 주거대출 ‘국평 85㎡’ 이하로 제한한다 4 03:28 2,898
3109537 이슈 근데 여초회사는 정수기통 누가 갈아? 31 03:12 6,177
3109536 기사/뉴스 ‘사별’ 정선희 “나도 이제 연애해야겠지”…홍진경, 일본인 소개팅 주선 8 02:53 2,859
3109535 이슈 블랙헤드 수백개 짜내는 영상 10 02:52 4,314
3109534 유머 1세대감성으로 데뷔해서 주목받았던 신인 여돌 근황 1 02:46 1,018
3109533 유머 드디어 데뷔하는 보플2 연습생들 근황 02:38 1,235
3109532 이슈 [KBO] 오늘자 감동 개심한 롯데자이언츠 9회초 2아웃 손호영 타석 ⚾️ 11 02:31 2,024
3109531 유머 일하는 집사 구경하는 냥이 3 02:30 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