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친구 엄마 협박' 교실 파고든 10대 사채업자…학교 도박의 잔혹사

무명의 더쿠 | 06-28 | 조회 수 2113

친구 권유에 손댔다…온라인 도박에 빠진 10대들 (CG). 연합뉴스

친구 권유에 손댔다…온라인 도박에 빠진 10대들 (CG). 연합뉴스

"남편한테 잘 이야기해서 돈을 받든지 해. 그 잘난 아들 XX 하나 때문에 지금 돈을 못 받고 있으니까…"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참교육' 속 사채업자의 대사가 아니다. 시민단체 '도박 없는 학교'가 제공한 실제 녹취 속 목소리다.

심지어 이 목소리 주인공은 10대 학생 A군이다.

사이버 도박에 빠져 빚을 진 동급생 B군에게 높은 이율로 소액을 빌려준 뒤 이를 갚지 않자 급기야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을 일삼은 것이다.

이어지는 대화는 드라마 속 세계보다 잔혹했다.

A군 : B는 꼭 자살하라고 해

B군 엄마 : 이번 주 금요일까지는 꼭…(갚겠다)

A군 : 금요일? XXX아. 나 오늘까지 시간 줄 건데. 여보세요? 대답 안 해?

총판·토사장 꿈꾸는 왜곡된 교실
28일 취재를 종합하면 불법 사채업자로 변신한 A군 사례는 청소년 도박이 개인의 일탈을 넘어섰음을 보여준다.

교실이 정교하게 설계된 범죄 생태계의 하부 조직으로 전락한 것이다.

도박 사이트 운영자에게 10대는 가장 쉬운 먹잇감이다.

또래 문화 특성상 한 명이 중독되면 반 전체, 나아가 학교 전체로 도박이 바이러스처럼 번지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사이트의 '총판'(영업책) 역할을 하는 학생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일반 학생을 유입시키며 그 대가로 하루에만 최대 수백만원의 수수료를 챙긴다.

드라마 '참교육'이 묘사한 교내 도박 중독 실태가 현실이었다.

https://v.daum.net/v/2026062809104628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5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호프> 개봉 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80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오디세이 엠바고 풀린뒤 현재까지 나온 평들
    • 07:51
    • 조회 825
    • 이슈
    4
    • 2026년 현재까지 전세계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4세대 남녀 아이돌
    • 07:49
    • 조회 565
    • 이슈
    2
    •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 07:46
    • 조회 82
    • 정보
    • 루이후이바오 생일 기념 다시 보는 1살 생일 루돌할손과 인기 판다 🩷💜🎂🎉
    • 07:42
    • 조회 394
    • 이슈
    3
    • [속보]삼성전자, 올 2Q 잠정 매출 171조·영업익 89조…역대 최대
    • 07:42
    • 조회 1465
    • 기사/뉴스
    19
    • [소셜+] "러브버그 대대적 방역 효과 있었다…작년대비 개체 수 조절"
    • 07:41
    • 조회 1040
    • 기사/뉴스
    29
    • 한국재정정보원 신입직원 채용
    • 07:38
    • 조회 2135
    • 정보
    7
    • 컨디셔너 헹구는 동안 내 손.jpg
    • 07:31
    • 조회 3310
    • 유머
    11
    • "생리대 공짜, 2시간 만에 다 뽑아가" >> 15개 구비해둔거 소진된 걸로 기사 제목을 이렇게 자극적으로 뽑는다고?
    • 07:13
    • 조회 4362
    • 이슈
    54
    • 韓 영화계의 ‘호프’가 되리라 [이다원의 원픽]
    • 07:10
    • 조회 793
    • 기사/뉴스
    3
    • 고양이는 밥주면 나한테 고맙다고함 막 애교도 부림 인간은 밥주면 당연한줄 앎 오늘아침상에는 왜 찌개없냐고 함
    • 07:04
    • 조회 3048
    • 유머
    8
    • 나가월드 FC로 나간 이임생... 김영광 댓글.....
    • 07:02
    • 조회 4548
    • 유머
    10
    • 아이돌이 돈 벌기어려운 진짜 이유(모모랜드 혜빈)
    • 07:00
    • 조회 4221
    • 이슈
    24
    • 살면서 꼭 봐야할 유명인들의 유언 30선
    • 06:45
    • 조회 1087
    • 팁/유용/추천
    1
    • 강남 피부과서 스스로 프로포폴 투약…경찰, 20대 여성 체포
    • 06:32
    • 조회 3865
    • 기사/뉴스
    26
    • 고양이 둘이 하도 싸워서 각각 다른 방에 넣어놨는데
    • 06:08
    • 조회 6583
    • 유머
    15
    • 속보] 베네수엘라 지진 사망자 3535명, 부상자 16,700 명으로 늘어
    • 06:05
    • 조회 2533
    • 기사/뉴스
    11
    • [월드컵⚽️] 16강 스페인 1 : 0 포르투갈 (경기 종료)
    • 05:54
    • 조회 5708
    • 이슈
    21
    • 진짜 배 아플 때 화장실에서의 자세.jpg
    • 05:21
    • 조회 10006
    • 이슈
    39
    • 도태남들의 적: 길고양이, 워홀녀, 국결녀, 왁뿌볼 뿌시는 여자 <<< new ☠️
    • 05:19
    • 조회 4701
    • 이슈
    1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