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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향해 외신 직격탄…"손흥민이 문제가 아냐, 한국은 아직도 스스로 어떤 축구 해야 하는지 몰라"

무명의 더쿠 | 06-27 | 조회 수 869
[포포투=박진우]

외신에서도 홍명보호의 가장 큰 문제점이 선수가 아닌 '불명확한 전술'이라고 보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있어도 없어도…정체성을 잃어버린 한국"이라는 제목으로 홍명보호의 문제점을 짚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 한국에 두고두고 기억될 참사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조별리그 최종전 마감일을 하루 앞둔 상황, 1승 2패로 A조 3위를 차지한 한국은 각 조 3위 중 8위에 위치해 있다. 32강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마지노선에 놓여 있고, 끝까지 경우의 수를 헤아려야 하는 굴욕을 맛보고 있다.


홍명보호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전술 부재'다. 지난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차전에서 민낯이 만천하에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은 남아공전에서 손흥민과 이재성을 빼고, 황희찬과 오현규를 선발로 세우는 다소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전술은 그대로였고, 선수만 바꾼 꼴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준비한 전술은 단 한 가지. 이강인의 발 끝에서 나오는 패스를 통해 '뒷 공간 파훼' 뿐이었다. 남아공은 한국의 유일한 무기를 철저히 분석해 대응했고, 한국은 전반 내내 이렇다 할 공격 한 번을 하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부랴부랴 손흥민을 넣으며 후반을 시작했다. 역시나 선수만 바뀌었을 뿐, 전술은 달라지지 않았다. 심지어 0-1로 뒤지는 상황, 김민재가 부상 여파로 빠진 상황에서 박진섭을 넣었는데 후방에는 무려 3명의 센터백이 있었다. 이후 조규성을 투입했지만 역시나 전술 변화는 없었다.


선수들은 철저히 경기장에 방치된 채, 0-1 패배를 바라봐야만 했다. 이날 경기를 중계했던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은 "한국이 준비가 되어 있었다면 같은 패턴의 공격들이 지속적으로 경기마다 나와줘야 한다. 결과적으로 한국이 체코전에서 보여줬던 그 공격 작업이 과연 팀으로서 준비된 작업이었는가, 아니면 선수가 그 상황에서 즉흥적으로 판단을 내려 플레이를 했던 것인가. 이 부분을 생각해봤을 때, 3차전을 본다면 결국 그게 선수 개개인의 즉흥적인 판단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라며 홍명보 감독의 '해줘 축구'에 쐐기를 박았다.

제3자 입장에서 바라 본 '디 애슬레틱'의 시선 역시 동일했다. 매체는 "남아공전에서 홍명보 감독이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어떤 경기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끝내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그것이야말로 한국 축구 팬들에게 가장 큰 우려를 안기는 부분"이라며 "손흥민 출전 여부와 관계 없이, 현재의 한국 대표팀은 아직도 자신들이 어떠한 축구를 해야 하는 팀인지조차 확립하지 못한 모습"이라고 냉철한 진단을 내렸다.


https://naver.me/5jXk46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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