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등 서유럽을 강타한 폭염이 중부 유럽으로 세력을 넓히고 있다. 독일은 26일(현지시간) 서부 지역 수은주가 40도를 넘으며 연중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유럽 곳곳에서 야외 행사가 취소되고 인명피해도 갈수록 늘고 있다.
독일 기상청은 유럽 열파가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오는 28일에는 동부 일부 지역 기온이 42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고기압 중심이 천천히 동유럽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습하고 몹시 뜨거운 공기 덩어리가 독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 기상당국은 고기압이 뜨거운 공기를 가두고 양옆에서 저기압이 가로막는 모양이 그리스 문자 Ω(오메가)와 비슷하다고 해서 오메가 열돔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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