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모 도움 없이 집 못사나요"...1인 가구는 부동산 '미생' [집 나와라 뚝딱!]
975 3
2026.06.27 09:38
975 3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서 1인 가구는 가구로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미생' 같은 존재입니다. 공공분양에서 특공(특별공급)이 85%를 차지하는데, 1인 가구는 사실상 설 자리가 없습니다."


채상욱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는 25일 파이낸셜뉴스 유튜브 채널 '집 나와라 뚝딱!'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최근 92년생 이하 청년 세대와 1인 가구가 혹독한 주거 현실을 직면하고 있다는 관점이다.

특히 채 대표는 1인 가구가 청약 시장에서 완전히 소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3기 신도시 등 공공분양의 경우 85%가 특별공급인데 이는 결혼이나 출산을 한 '특별한 가구'만을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1인 가구는 특별하지 않다는 이유로 싹 다 탈락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꼬집었다.


일부 민영 청약에서 60㎡ 이하 소형 평수에 추첨제가 도입됐지만 이마저도 문이 너무 좁은 실정이다. 최 대표는 "안정적인 임대차 환경이 조성되지 않다 보니 청년들이 등 떠밀리듯 매매 시장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전세 사기 리스크와 대출 금리 인상 여파로 전세마저 보증부 월세를 거쳐 순수 월세 시장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과거에는 평범한 직장인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경기도에 첫 집을 마련하는 주거 사다리가 작동했다. 하지만 지금은 일반 주담대만으로 서울이나 수도권에 집을 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채 대표는 "최근 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해 보면 5년 전과 비교해 매우 다채로워졌다"며 "2020년부터 청년들이 축적해 온 미국 주식, 한국 주식, 코인 등 '비부동산 금융 자산'을 처분하거나 부모의 자금 지원을 받은 이들만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설적으로 이러한 자산 기반이 없는 청년들은 대출 규제와 높은 금리 장벽에 막혀 철저히 소외되는 'K자형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산도, 부모의 지원도 없는 2030세대 청년들은 당장 무엇을 해야 할까. 채 대표는 당장 내 집 마련에 매몰되기보다 '근속 10년 차 내 집 마련'을 목표로 긴 호흡을 가져가라고 조언했다. 특히 "시드가 작을 때는 아무리 주식을 굴려도 자산 증식에 한계가 있다"며 "재테크 공부에 시간을 날리기보다는 열심히 일해 급여가 높은 필드로 용기 있게 이직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몸값, 즉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는 격려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540067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 X 모락셀라] 피지 모락셀라 실내건조 섬유유연제 체험단 30인 모집 216 00:05 7,9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58,8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948,4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37,5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217,6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6,7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23,7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26,1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9,2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3,1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35,5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2150 이슈 ?? : 엄마가 찾아줬어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밖에 없다 진짜 엄마아ㅜㅜㅠㅠㅠㅠㅠㅠㅠ 13:43 43
3102149 유머 대충 어느상황인지 이해가는 영상 13:42 73
3102148 유머 🐢사실은 용왕님이 아프셔서 네가 필요해 🐰간빼줄까? 7 13:39 468
3102147 이슈 한국인이라면 이 아저씨한테 반할 수 밖에 없음.jpg 4 13:39 755
3102146 유머 남자들한테 김새롬 바디로션 급이라는 안정환의 향기.jpg 8 13:38 1,609
3102145 이슈 대체 왜 이런 건지 코디한테 물어보고 싶은 남돌 코디 3대장...jpg 8 13:34 1,212
3102144 이슈 [월드컵] 뉴질랜드 0 : 3 벨기에 21 13:33 3,267
3102143 이슈 드디어 공개된 5인조 버추얼 신인 남돌 선공개곡 13:23 1,229
3102142 기사/뉴스 분양수익 2000억 벌어놓고 '아파트 울타리'…원베일리 개방 의무 논란 35 13:22 2,440
3102141 유머 [콩콩팜팜] 일머리 좋아서 칭찬받은 도경수 4 13:21 1,450
3102140 이슈 알고 보니 어린이 커뮤였다는 더쿠...jpg 38 13:20 4,372
3102139 이슈 길냥이 냄새 맡고 토하는 집냥이 15 13:20 2,217
3102138 기사/뉴스 육아휴직 복귀한 청각장애 간호사에게 ‘전화 업무 봐라’ 28 13:19 2,345
3102137 기사/뉴스 'A조 3위' 홍명보호는 '경우의 수' 따지는데...'인구 51만' 카보베르데, 우루과이 제치고 조 2위 확정! 아르헨티나와 32강 맞대결 [2026WC] 5 13:17 1,153
3102136 이슈 (유럽 폭염) 전기차를 거실 에어컨으로 쓰기 21 13:16 3,599
3102135 유머 육아일기 아기들 1999년생 한재민 2024년생 최유준 5 13:16 2,415
3102134 이슈 캣츠아이 마농 일 근황... 147 13:13 19,621
3102133 유머 한국인은 미백크림을 전신에 바르기 때문에 하얗다<-해외에서 정설처럼 받아들여지는 사실임 56 13:13 4,457
3102132 기사/뉴스 '최우수산' 영케이, '절친' 허남준 위해 드라마 OST 부른 비하인드 3 13:13 801
3102131 이슈 단종오빠 옛날부터 명중에 소질 있었음 13 13:12 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