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미야오 멤버들이 읽은 책 (3)
1,239 2
2026.06.27 01:15
1,239 2
미야오 멤버들이 


읽고 있다고 언급하거나

읽고 있는 장면이 영상에 찍혔거나

예전에 재밌게 읽었다고 언급한 책들




멤버들이 책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들을 

같이 남겨 봤는데 내용 스포가 있을 수도 있음 




가원 📚 


sMdrLx 



최진영 <구의 증명>


이 책은 워낙 유명해 가지고 그냥 전부터 알기도 했었고 제 알고리즘에 책 관련 콘텐츠가 되게 많이 떠서 거기서도... 읽게 됐습니다.  


사랑이야기예요. 근데 되게 비극적이고 슬픈 사랑 이야기예요. 제일 인상 깊었던 게 이제 구가 죽어가지고 담이 구를 먹겠다는 결심을 해요. 죽은 구의 시체를 그냥 충격적이잖아요. 이 내용 자체부터가 근데 읽으면서 전 이 내용을 알고 읽기 시작했거든요. 다 읽었을 때쯤에는 살짝 설득당하는 느낌이 그런 기분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그거조차 그런 기분이 든다는 것조차 뭔가 충격이었어요. 마음을 울리는 말들이 되게 많아요.  



Q. 근데 그 책이 호불호가 되게 많이 갈리잖아요. 잔인한 묘사도 많고


그러니까요ㅎ..... 맞아요. 그래서 이렇게 추천하기에 살짝 조심스럽긴 하지만 좋아할 사람들은 진짜 많이 좋아할 것 같고 저 같은 사람들  


ArCohz 
PJLAQv 




김화진 <공룡의 이동 경로>


이건 제가 휴일에 동생이랑 같이 교보문고를 갔어요. 이제 책을 구경하면서 그런... 그런 하루를 보내고 싶다. 해서 동생이랑 가서 책 구경하고 샀는데 교보문고를 가서 책이 너무 많은 거예요. 그래서 어...? 너무 혼란스러운 거예요. 잘 사야 되는데 뭔가 재밌는 거 잘 읽을 걸 딱 뭔가 완벽한 책을 사고 싶은데 너무 많으니까. 


그래서 교보문고 안에서 핸드폰으로 책 콘텐츠를 보면서 어느 책이 끌리는지 살짝 찾고 있었는데 <공룡의 이동 경로> 라는 제목이 보이는데 제가 공룡을 좋아하잖아요. 일단 모르겠지만 일단 한번 가보자 했는데 또 제가 좋아하는 소설이기도 하고 제가 꽂힌 그 말이 있었어요. 제가 항상 책 사기 전에 이거 (책 뒷표지) 다 읽거든요. 



IkYAYt 

되게 일상생활 느낌이 강하고 부분마다 시점이 달라지거든요. 소중하게 생각했던 친구를 잃는 과정 그리고 그걸 겪으면서 느껴지는 감정들에 대한 얘기를 한 명씩 POV에서 읽을 수 있는데 이 공룡이 어떤 공룡인지는 말씀 못 드리지만 이 공룡의 시점도 나오거든요. 그것까지 되게 재밌게 읽었던 책이고 귀엽고 공감이 많이 되는 글들이 많아서 이 모임에서 다 살짝 글을 쓰는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글 쓰는 이유에 대해서 얘기를 서로 하고 있는데   


『 나는 갖고 남기고 기억하려고 애썼다. 잊지 않으려고, 잊기 전에 남기려고 남겨서 가지고 있으려고 나는 아직도 거짓말과 진심이 딱 달라붙은 순간들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거짓말은 다른 게 아니라 나 스스로를 속이는 행위다. 지금 내가 하는 말이 진심이라고 진심으로 믿는 것. 거짓말은 진심으로 나온다. 』 


이런 글들이 중간중간에 많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되게 일상적인 내용 속에서도 평소에 혼자만 생각했던 그런 생각들 중간에 툭툭 튀어나오는 재미가 있었던 책입니다. 


NrPqUr 




오스카 와일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고전입니다. 얼마 읽지 않았거든요? Chapter 1도 못 끝냈고 Chapter 1의 반도 못 읽었던 것 같아요. 근데 벌써 너무 재밌어요. 진짜 그냥 반했어요. 살짝. 아름다움 그리고 욕망에 대한 책인데 스무 페이지도 읽지 않았지만...... 재밌다는 건 확실합니다. 그리고 표지가 너무 예쁘잖아요. 미국에서 샀어요.  

  

FkPDyt 




임현우 <사랑의 정의는 고양이>


많이는 안 읽었는데 벌써 표시를 꽤 많이 했어요 그냥 너무 사랑스럽고 너무 귀엽고  


『 살아있는 동안 많이 사랑해야죠. 동백이 많은 섬엔 너무 많은 별들이 살아요. 이곳에선 별을 피할 수 있는 곳이 없어요. 그렇게 별을 바라보다가 별을 사랑하게 되는 일도 그렇게 피할 수 없게 되는 거예요. 나는 울 수도 있고 별들은 울 수는 없어요. 그렇다고 저 많은 별들이 모두 죽어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 살아있는 동안 많이 사랑해야죠. 저기 저 별들도 수많은 나무들도 나와 당신과 고양이도. 』 


너무 귀엽지 않아요? 너무 제 취향이에요. 진짜 진짜 추천해 주고 싶은 시집이에요. 시집은 일단 예쁜 말이 엄청 많잖아요. 저는 소설 읽으면서도 예쁜 말을 많이 찾게 되는 타입인 것 같은데 시집에는 그런 말들이 잔뜩 있는 거잖아요.  


AaJrlo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오? 표시를 해 놨네? 왜 표시를 해 놨을까? 이 책을 소개해 드리고 싶지만 기억이 안 나요. 이거 언제 읽었는지도 기억이 안 나고 어떤 내용인지 도저히 기억이 안 나네요. 


pmwCnj 




이민진 <파친코>


올해 초에 시작했는데 얘는 그래도 Chapter 3 까지는 읽은 것 같아요. 큰 마음을 먹고 시작한 것 같기는 한데 그 마음을...... 유지를........  


YhcSHa 

https://youtu.be/b1RZuzIudKM 








나린 📚 


YuTXsE 



김애란 <바깥은 여름> 


FBxlbk 




김애란 <이중 하나는 거짓말> 


xHhIID 




정세랑 <지구에서 한아뿐>


한아라는 사람이랑 외계인의 사랑 얘기야 


UyAAoC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나 책은 요즘에 장편소설만 읽다가 어제 싯다르타 시작했어 연습생 때 읽었는데 그때는 별로 와닿지가 않았어 나 헤르만 헤세 책 좋아하는데 그건 뭔가 느낌이 없었거든 그래서 재도전 그때 내가 제대로 이해를 못했나? 어쨌든 다시 읽어보고 이번에는 와닿는 게 있기를.. 



Q “어떤 책들은 읽으면 채워지는 느낌인데, 오히려 고전은 비워지는 느낌이에요.” 작년 유튜브 채널 <민음사 TV>에 출연해서 했던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유독 나린에게 그러한 ‘비움’을 가르쳐준 고전은 무엇이었어요?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요. 가장 좋아하는 고전은 아니지만, 고전의 매력을 이해하게 해준 고마운 책이에요. 이 책은 두 번 읽었는데요. 사실 처음 읽었을 때는 절반도 못 가 덮어버렸거든요. 그러다 시간이 흘러 다양한 고전을 더 읽어본 후에 다시 읽었더니 재밌게 읽히더라고요. 



Q 다시 펼쳤을 땐 무엇이 다르던가요?


처음엔 숨겨진 의미가 더 있을 거라는 생각에 머릿속이 너무 바빴는데, 다시 읽을 때는 ‘이 책도 결국 나를 비워주겠지’ 싶어 마음이 편했어요. 글을 있는 그대로 읽는 법을 가르쳐준 셈이죠. 주인공이 깨달음을 위해 많은 걸 포기하고 선택하며 삶의 의미를 찾으려 애쓰지만, 결국 아무것도 붙잡지 않는 상태에 가까워지잖아요. 읽고 나면 저도 같이 마음이 가라앉고, 제 안의 수많은 욕심이나 기준들을 다시 돌아보게 돼요. 


qUXPkc 




애거사 크리스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UBfEGZ 




백수린 <친애하고, 친애하는> 


eFDPhg 




문가영 <파타 PATA> 


파타는 읽고 나서 더 다양한 책을 읽어볼 수 있게 해 준 책이라서 고마운 책입니다 


XbjeKe 




진 웹스터 <키다리 아저씨>



Q. 나린의 목소리에 어떤 서사가 깃들어 있다고 느낀 건, 평소 나린이 엄청난 다독가라는 소문 때문이었을까요? 최근 읽은 문장 중 유독 마음을 건드린 문장이 있었어요?


벌써 네 번째 읽고 있는 <키다리 아저씨> 속 구절인데요. 너무 좋아해서 페이지까지 외우고 있어요. 178쪽에 이런 문장이 등장해요. “제게는 세상이 아무것도 빚진 게 없다고, 태어날 때부터 그 사실을 아주 분명히 했어요. 저는 세상에 외상을 요구할 권리가 없어요. 그래서 언젠가는 세상이 저의 요구를 거부하는 날이 올 거예요.” 세상에 의지하지 않고 살아가려는 주인공 ‘주디’의 태도가 기특하면서도 무척 공감됐어요. 냉정하게 들릴 수도 있는 문장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단단하고 낭만적인 문장인 것 같아요. 이런 담담한 말투의 문장을 특히 좋아해요. 


klbuGJ  


https://x.com/mmvvnn7/status/2025845307700077006 








엘라 📚 


GMonCY 



오테사 모시페그 <MY YEAR OF REST AND RELAXATION>


vvoFKM 
XlsFVo 


(1) https://theqoo.net/square/3693718898 

(2) https://theqoo.net/square/4054539851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오싹한 연애>의 레이나 호텔 체크인🔑 초대권 이벤트 👻🏨 110 06.29 20,0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99,3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023,1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508,3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268,1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70,7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9 21.08.23 8,627,5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33,4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5 20.05.17 8,756,3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8,6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41,7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4817 유머 굉장히 엄격하게 대나무 고르는 후이바오🐼🩷 10:11 3
3104816 이슈 홍명보한테 향하는 쌍욕 다 듣고 있는 선수단 10:11 145
3104815 기사/뉴스 일본 축구가 세계로 간 사이... 뒷걸음질 친 한국 축구 10:10 55
3104814 기사/뉴스 MBC도 숏폼 드라마 뛰어든다…30일 첫 공개 10:10 134
3104813 이슈 모로코 광장에서 테러, 3명 부상 1 10:09 128
3104812 기사/뉴스 기둥 없는 2만8000석 공연장…'K팝 성지' 서울아레나의 비밀[짤막영상] 10:09 131
3104811 이슈 11살의 포토그래퍼가 촬영한 라이즈 6 10:07 563
3104810 기사/뉴스 “가속·브레이크 헷갈려 쾅”.... 일본 사망사고 34%가 고령자, 대책은 고령운전 사고 막을 새 장치 검토, 이상행동 땐 정차·경보 1 10:07 47
3104809 기사/뉴스 박지훈, 'K-브랜드지수' 2026 상반기 배우 1위⋯변우석 2위 10:07 113
3104808 기사/뉴스 [단독] 수원 ‘파란대문 장미’ 집주인 노부부 눈물… “23년의 시간 잘려나가” 6 10:06 1,077
3104807 유머 양치질을 좋아하는(???) 이경실네 강아지ㅋㅋㅋㅋㅋㅋㅋㅋ 3 10:06 409
3104806 이슈 홍명보한테 뒤에서 아저씨가 전술을 그따구로하냑!!!!!!!!!!!! 개고함침 진짜 우리 애아빠가 화가 많이낫어요 실사야 1 10:04 943
3104805 기사/뉴스 [속보] '음주 뺑소니' 가수 김호중 가석방 출소…경기 여주 소망교도소 앞 팬들 몰려 26 10:03 1,007
3104804 유머 폰으로 홍명보 기자회견 보면서 을지로 걸어다니는데 횡단보도에 멈춰서 고개를 드니까 표지판에 명보 사거리라고 써잇는거임 뭐지.. 하고 폰 끄고 제대로 앞을 보니까 내앞에 명보 아트홀이 존나크게 잇음 1 10:03 649
3104803 정보 뚜레쥬르에서 왁뿌빵 나옴 레몬커스타드+얼그레이생크림 10 10:01 1,706
3104802 정보 네이버페이10원이옹 10 10:01 694
3104801 이슈 1550원에 가까워져 가는 달러 환율 15 09:59 714
3104800 이슈 [핑계고] 조혜련 홍현희 아버지 장례식장가서 '괜찮아 천국으로 가시는 길 ♫ 괜!찮아~' '천국으로 가시는 길 응원해!' 이러고 춤 췄대 ㅠㅋㅋㅋㅋㅋㅋ.twt 7 09:58 1,297
3104799 기사/뉴스 27만원 티켓 건 '런닝맨' 베트남 팬미팅, 일주일 앞두고 돌연 취소[공식] 1 09:57 906
3104798 이슈 다시 돌아오는 일본 드라마 < GTO > 추가 캐스팅.jpg 17 09:56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