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멕시코 현지에는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붉은악마 응원단입니다.
한국의 32강 진출 기대감에 1천 900달러 선까지 치솟았던 LA 경기 티켓 가격은 700달러 대로 떨어졌습니다.
취소가 어려운 저가 항공권과 숙박 예약은 그대로 손해로 남았고, 일부 팬들은 결국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조호태/'붉은 악마' 의장 : 한 350분 (원정) 가셨는데 경비나 이런 게 있어서 그냥 티켓을 포기하고 그냥 (한국) 들어오시는 분들도 상당수 되고…]
그럼에도 모두가 응원을 접은 건 아닙니다.
32강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머나먼 낯선 땅에 남아 마지막 경우의 수를 기다리는 팬들도 있습니다.
[강도윤/'붉은 악마' 축구팬 : 다 자기 사비 털어서 응원하러 왔는데 이런 모습을 보게 되면 많이 힘들죠. 일단은 저는 몬테레이에서 결정이 날 때까진 기다려볼 생각이 있습니다.]
전다빈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98221?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