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유산한 교사에게 “행사 앞두고 왜 수술 잡았냐”
66,680 363
2026.06.26 17:52
66,680 363

임신 초기 유산 후 교장으로부터 비인격적 발언·출근 압박 폭로
교육지원청 갑질심의위 “객관적 자료 부족” 이유로 ‘갑질 아님’ 판정


▲ 피해 교사의 진단서.  © A 교사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임신 초기 유산을 겪은 부장 교사가 학교장으로부터 비인격적인 발언과 사실상 출근 압박을 받았다며 고충을 토로했으나, 관할 교육지원청이 이를 ‘갑질이 아니’라고 판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올해 창체부장을 맡은 A 교사는 지난 4월 1일 임신 8주차에 유산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바로 다음날인 4월 2일 소파수술을 예약한 A 교사는 당일 오후 조퇴와 이튿날인 4월 3일 병가를 신청했다. 

4월, 유산의 아픔 속에서 마주한 교장의 막말
그러나 이 학교 B 교장은 A 교사를 교장실로 호출해 4월 4일(토)로 예정된 ‘임원 리더십캠프는 어떻게 할 것이냐’ ‘부장 없이 행사를 어떻게 진행하느냐’, ‘일단 출근하고 컨디션을 보고 들어가라’는 등의 말로 A 교사에게 수술한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은 주말 출근과 업무 수행을 강요했다. A 교사는 수술 후 주말까지 휴식하겠다는 생각을 포기하고 수술 당일과 이튿날까지만 쉰 채 몸이 전혀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근해 임원리더십캠프 업무를 수행해야 했다. 

하지만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학생들의 수업 결손이 부담스러운 A 교사가 차량 5부제 예외 적용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B 교장은 ‘사유(임신)가 없어졌다.’거나 ‘아~ 사유가 생겼구나, 유산!’이라는 말 등으로 A 교사의 유산 사실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교육청 갑질심의위 “강압적 증거 부족… 갑질 아니다” 면죄부
A 교사는 유산 진단서, 수술 확인서, 정신과 진단서 및 약 처방 내역 등 객관적인 자료를 모아 관할 교육지원청에 갑질 신고를 접수했다.

그러나 최근 통보된 갑질심의위원회의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심의위는 “행사 참여 권고 취지의 발언 사실은 일부 확인되었으나, 강압적 분위기에서 압박하였다는 객관적 자료가 부족하다.”며 해당 사안을 ‘갑질 아님’으로 결론 내렸다. 밀폐된 교장실 안에서의 대화 내용을 피해자가 객관적으로 입증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교장의 막말성 발언에 대해 아무 처분이 없게 된 것이다.


(후략)

https://m.news.eduhope.net/28318

댓글 36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X더쿠💗 화제의 품절대란템 [퍼펙트 트윈 립] 체험단 모집! 727 07.18 22,94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81,9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55,3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63,4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76,93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2,7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60,7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61,7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87,8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6,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80,8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9567 이슈 키키 컴백 앨범명과 타이틀곡, 트랙리스트로 추정되는 제목 01:39 85
3119566 유머 스레드를 달군 [ 나 우울해서 비행기표 끊었어 ] 5 01:35 662
3119565 이슈 박명수 라디오 공개방송 <여수> 명수 밤바다 라인업 1 01:33 315
3119564 유머 (귀여움 주의) 전기톱 사용하는 아기 1 01:32 261
3119563 이슈 유해진,박지훈,유지태 연기 차력쇼인 왕사남 관아씬 7 01:30 325
3119562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된_ "밤하늘에 / WONDER BOY " 1 01:28 43
3119561 이슈 내가 좋아서 모아본 영화 <호프> 팬아트 모음.jpg 8 01:26 612
3119560 이슈 트위터 오타쿠들 다 튀어나온 영화 호프.twt 🚨🚨 스포 주의 🚨🚨 15 01:24 721
3119559 유머 마녀언니 옆에서 진지하게 음식설명중이신데 갑자기 혼자 감정잡더니 냅다 칼춤 춰... 1 01:23 663
3119558 이슈 여름고양이 겨울고양이 9 01:15 706
3119557 이슈 [오싹한연애] 박은빈 살리겠다고 양세종 개무리함 7 01:11 1,348
3119556 이슈 이번 팬미팅 왜 이렇게 무리했냐는 말에 “그동안 많이 못했어서 꼭 하고 싶었다”는 남돌..jpg 11 01:09 2,356
3119555 유머 일본 되팔렘들 난리난 이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30 01:09 3,703
3119554 이슈 원나블 작가들 캐릭터 드로잉..twt 15 01:08 1,367
3119553 이슈 호나우두 "호날두는 이제 월드컵 수준이 안된다." 6 01:08 1,144
3119552 이슈 제니 신곡 티저 2 01:08 1,541
3119551 유머 네일 받으러 가서 가상의 나를 창조한 사람 1 01:06 1,112
3119550 이슈 소나무 태울때 나오는 그을음만 모아 만드는 '송연먹'의 전통 제조법 13 01:05 998
3119549 이슈 리센느 신사옥 이전.jpg 24 01:04 3,419
3119548 유머 중식자매가 냉부에서 토스 올려줘!!!! 를 보여주는데요ㅋㅋㅋㅋ 15 01:03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