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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전국 최초의 신교통수단’이라 홍보했던 '3칸 굴절차량'은 선금까지 지급했지만 업체 경영 악화로 납품을 받지 못하면서 좌초 위기에 처했다. 또 이 시장이 6·3 지방선거에서 제1호 공약으로 내세웠던 ‘도시철도 3·4·5·6호선 무궤도 트램 조기도입’은 재정 악화와 3칸 굴절차량 좌초로 추진 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시는 올 상반기 대전 3칸 굴절차량을 ‘전국 최초의 신교통수단 도입’, ‘도로 위 지하철’이라며 이 시장과 함께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3칸 굴절차량’은 한번에 230명을(일반버스의 약 4배) 실어 나를 수 있는 대중교통으로 전국 첫 도입으로 주목받았었다. 시는 올 상반기 1대를 들여와 지난 4월 시민에게 첫 선을 보였다.
하지만 대전시가 72.8억 원의 선금까지 지급하며 추진했던 ‘3칸 굴절차량’은 업체의 경영 악화로 납품을 받지 못하면서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7월 중국 업체 A사와 차량 3대에 92.4억 원의 차량 구입 계약을 맺었지만 차량 1대만 지난 1월 납품되어 시범 운영중이다. 나머지 2대는 업체 경영 악화로 납품 기한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사실상 이달말 납품 기한도 맞추지 못할것으로 보여 7월 임시개통, 10월 정식 운행은 사실상 어려워진 상태다. 이에 대전시가 계약 해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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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지난달 4일 대전시장에 공식 출마하면서 자신의 1호 공약을 발표했다. 대전 도시철도 3·4·5·6호선을 조기 도입해 ‘무궤도 트램(TRT)’인 3칸 굴절차량으로 ‘초연결 도시 대전’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현 시장이 내놓은 공약은 사실상 추진 불가능한 것이었다. 수송 차량으로 사용될 ‘3칸 굴절차량’이 도입부터 납품이 계속 지연되어 좌초 위기였기 때문이다. 또 현재 추진중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도 주요 공정 리스크 발생, 예산 증액 등으로 이 시장이 약속했던 2028년 완공이 불가능해 2030년으로 2년정도 미뤄진 상황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지연과 관련해 "트램 건설로 인해 교통불편을 겪고 계실 시민께 송구스럽다"라며 "서대전 지하차도 구간 보상과 시운전 등을 감안할 때 개통 시기는 당초 2028년 말에서 2030년 하반기로 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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