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운동복 입은 커플, 2만 원 내고 뷔페까지…남의 결혼 몰래 엿보는 ‘암행투어’ 뭐길래
2,929 23
2026.06.26 15:44
2,929 23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635205?cds=news_media_pc&type=editn

 

결혼 비용이 수천만 원대로 치솟으면서 예비부부들이 남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위장해 예식장 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웨딩 암행투어’가 확산하고 있다. 정보 비대칭이 심한 웨딩 시장에서 실패 없는 선택을 하려는 현실적 대응이라는 공감대와 함께 초대받지 않은 방문이 민폐라는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중략)

서울 강남 지역의 결혼서비스 평균 계약 금액은 대관료만 676만원, 식대는 2190만원에 달해 총 비용이 35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서울 및 수도권 일반 웨딩홀의 평균 대관료는 400만~800만원 선이며, 식대는 1인당 7만~9만원 수준이다. 웨딩홀 상위 10% 대관료는 1032만원(서울 강남 기준)까지 치솟는다.

이 같은 비용 부담이 암행투어 확산의 직접적 배경이다. 웨딩 암행투어는 예비부부가 예식장 계약 전 실제 예식이 진행되는 날 하객처럼 방문해 로비 혼잡도, 주차 환경, 식사 수준, 홀 분위기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방식이다. 예식장 측 안내로 이뤄지는 공식 투어와 달리 예비부부가 임의로 현장을 살핀다는 점이 특징이다.

결혼 정보 공유 카페와 블로그에는 ‘암행투어 체크리스트’까지 공유된다. 체크리스트에는 주차장 진입 난이도, 로비 혼잡도, 화장실 청결 상태, 홀 내부 기둥으로 인한 시야 방해 여부는 물론 실제 하객들의 반응을 몰래 귀담아듣는 ‘하객 평판’ 항목까지 포함돼 있다. 일부 웨딩 플래너도 암행투어를 권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무례한 암행투어 사례를 두고 논란이 거세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축의금 2만원을 내고 트레이닝복·볼캡 차림으로 방문한 커플, 식대보다 훨씬 적은 비용을 내고 식사까지 하고 간 사례가 잇따라 공유되며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식사까지 하는 건 도를 넘었다며 반응했다.

전문가들은 예식장이 공급보다 수요가 많고 가격도 높아 소비자 입장에서 계약 전 실제 서비스 수준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가 암행투어에 나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일부 무례한 암행투어에 대해서는 업체 측의 제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유니레버 럭스X더쿠💜 오늘의 기분을 취향하다, '럭스 퍼퓸 바디워시 3종 트라이얼 키트' 체험단 모집(100인) 335 08.20 38,32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659,8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794,3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212,3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312,2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88,8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724,7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18,0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8 20.05.17 8,853,3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4 20.04.30 8,716,4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61,5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627 유머 애니멀호더가 소유권포기한 스핑크스 고양이를 입양한 후기 1 16:23 387
3138626 이슈 패드립은 아니고 순수 질문인데.. 부모님 안계심? 2 16:23 339
3138625 이슈 다시 돌아온 승부욕 개끼는 여자아이돌 자컨 1 16:21 310
3138624 이슈 알티타는 정은지 청첩장 깜짝카메라 2 16:19 573
3138623 이슈 신고 51일만에 시신으로 5 16:15 1,564
3138622 이슈 단체연습 시간은 2번정도 였다는 워너원 케이콘 la 무대 2 16:12 569
3138621 유머 손목결절종이 처음 생기고 정형외과 갔을 때의 경험을 잊을수가 없음 그곳은 십몇년째 장사를 이어오는 동네 정형외과였다 50 16:09 3,672
3138620 유머 소년, 어른 남자, 그리고 태양… 5 16:08 736
3138619 이슈 예능감 미쳤다고 일본에서 반응 좋은 아일릿 원희 25 16:08 2,524
3138618 유머 전직 카지노 딜러의 실력이 발휘되는 순간 3 16:07 1,045
3138617 이슈 꼬리도 안 흔들고 저러고 있다 도대체 무슨 대화 중이냐 😂 4 16:06 1,187
3138616 기사/뉴스 "백골될때까지 경찰은 뭘했나"…제주 허위종결 실종자 유족 절규 8 16:04 1,406
3138615 이슈 다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이런 말투가 유행해서 지하철을 타면 읽을 수 없는 정체불명의 문자로 쓰여진 글들이 있었습니다. 14 16:03 2,007
3138614 유머 슬리퍼를 못 찾은 이유 2 16:02 1,148
3138613 유머 1인 가구에게 야근을 시키면 안 되는 이유 29 16:00 4,186
3138612 유머 신입사원의 식대 청구 방법 22 15:58 3,069
3138611 기사/뉴스 장미란씨 사건 보고 재신고, 하루 만에 백골 아버지 찾아… “경찰이 이럴 수가” 10 15:58 2,257
3138610 유머 노트북 뜨거울 때 팁 7 15:56 1,654
3138609 이슈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2026년 최고의 텀블러 14 15:53 3,259
3138608 유머 가오갤 최애 시리즈인 이유 25 15:51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