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운동복 입은 커플, 2만 원 내고 뷔페까지…남의 결혼 몰래 엿보는 ‘암행투어’ 뭐길래
2,138 22
2026.06.26 15:44
2,138 22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635205?cds=news_media_pc&type=editn

 

결혼 비용이 수천만 원대로 치솟으면서 예비부부들이 남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위장해 예식장 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웨딩 암행투어’가 확산하고 있다. 정보 비대칭이 심한 웨딩 시장에서 실패 없는 선택을 하려는 현실적 대응이라는 공감대와 함께 초대받지 않은 방문이 민폐라는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중략)

서울 강남 지역의 결혼서비스 평균 계약 금액은 대관료만 676만원, 식대는 2190만원에 달해 총 비용이 35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서울 및 수도권 일반 웨딩홀의 평균 대관료는 400만~800만원 선이며, 식대는 1인당 7만~9만원 수준이다. 웨딩홀 상위 10% 대관료는 1032만원(서울 강남 기준)까지 치솟는다.

이 같은 비용 부담이 암행투어 확산의 직접적 배경이다. 웨딩 암행투어는 예비부부가 예식장 계약 전 실제 예식이 진행되는 날 하객처럼 방문해 로비 혼잡도, 주차 환경, 식사 수준, 홀 분위기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방식이다. 예식장 측 안내로 이뤄지는 공식 투어와 달리 예비부부가 임의로 현장을 살핀다는 점이 특징이다.

결혼 정보 공유 카페와 블로그에는 ‘암행투어 체크리스트’까지 공유된다. 체크리스트에는 주차장 진입 난이도, 로비 혼잡도, 화장실 청결 상태, 홀 내부 기둥으로 인한 시야 방해 여부는 물론 실제 하객들의 반응을 몰래 귀담아듣는 ‘하객 평판’ 항목까지 포함돼 있다. 일부 웨딩 플래너도 암행투어를 권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무례한 암행투어 사례를 두고 논란이 거세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축의금 2만원을 내고 트레이닝복·볼캡 차림으로 방문한 커플, 식대보다 훨씬 적은 비용을 내고 식사까지 하고 간 사례가 잇따라 공유되며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식사까지 하는 건 도를 넘었다며 반응했다.

전문가들은 예식장이 공급보다 수요가 많고 가격도 높아 소비자 입장에서 계약 전 실제 서비스 수준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가 암행투어에 나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일부 무례한 암행투어에 대해서는 업체 측의 제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X> 최초의 목격자 시사회 초대권 이벤트 160 06.25 28,0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48,7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931,8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33,2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206,57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5,7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20,5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26,1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8,2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3,1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34,0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1555 이슈 5년전 오늘 발매된, MSG워너비 "바라만 본다" 1 17:01 44
3101554 이슈 구름 '사랑한다는 말은 부끄러운 게 아냐' 이즘(izm) 평 17:00 154
3101553 유머 엄마한테만 대답하는 언더월드 칠복이 2 17:00 509
3101552 유머 얘들아 전교회장 후보 두명이래 너네 누구 뽑을거야?(feat. 박지훈) 8 17:00 351
3101551 이슈 하는 사람은 계속 하고 안 하는 사람은 영원히 안하는 것 같은 어플 2 17:00 775
3101550 이슈 월간남친 찍으면서 부끄럽고 죄송했다는 서강준 9 16:59 541
3101549 정보 아이 돌보기vs 아이돌 보기 (콩순이.. 엄마 까투리...그리고) 1 16:58 180
3101548 이슈 현재 집집마다 갈리는거 41 16:58 1,581
3101547 유머 작업 현장에 청년들이 잘 안보이는 이유.jpg 3 16:58 887
3101546 이슈 레딧 폴란드방과 러시아방에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자 해당 국가 사람들의 댓글반응 번역 5 16:57 772
3101545 이슈 새마을금고 지점장이 가짜 돈을 채워놓고 횡령했는데 가짜 돈이 너무 황당함 31 16:56 1,949
3101544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모모랜드 "BAAM" 16:56 33
3101543 이슈 완전체로 회동한 핑클 5 16:55 770
3101542 이슈 킴 페트라스 'Detour' 이즘(izm) 평 1 16:54 137
3101541 기사/뉴스 “촉법이라 처벌 안 받으니 합의 마라” 무인점포 훼손한 중학생 부모의 민낯 15 16:52 1,001
3101540 이슈 단순 사고인 줄 알았는데 홈캠 보고 오열한 이유 47 16:52 3,388
3101539 이슈 어마무시한 번개 파워 ㅎㄷㄷ 2 16:52 416
3101538 이슈 김연아 <엘르> 디올 주얼리 화보 공개 f.단발 18 16:50 1,374
3101537 이슈 티나셰 'Too easy' 이즘(izm) 평 16:50 117
3101536 기사/뉴스 롯데팬 DM 폭탄이 억울한 박건우 "손성빈과 문제될 상황 없었다→리스펙하는 포수, 이런 일 생겨서 미안해" 17 16:49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