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손흥민 벤치에 앉힌 건 심각한 의문”…월드컵 지켜본 앙리마저 ‘쓴소리’
1,358 10
2026.06.26 15:06
1,358 10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에서 FC스피어 티에리 앙리가 드리블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에서 FC스피어 티에리 앙리가 드리블하고 있다. [연합뉴스]미국 ‘폭스 스포츠’에서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티에리 앙리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패배를 지켜본 뒤 홍명보호의 안일함과 전술적 선택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앙리는 핵심 전력인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결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25일(한국시간) 앙리는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마지막 3차전에서 한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배 한 후 방송을 통해 “체코전이 끝난 후 첫 경기 역전승을 이끌었던 그 갈망이 승리의 맛을 본 순간 증발해 버린 것 같았다”며 “마치 도둑처럼 방심이 스며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표팀은 이기기 위한 축구가 아닌 지지 않기 위한 축구를 하기 시작했다”며 “이러한 태도 변화는 월드컵 무대에서 매우 위험하며 남아공을 상대로 결국 치명타가 됐다”고 했다

 

 

손흥민 자료 사진 [연합뉴스]

손흥민 자료 사진 [연합뉴스]특히 그는 팀의 리더이자 핵심 선수를 신뢰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전술적·정신적 붕괴를 우려했다.

앙리는 “손흥민을 벤치에 앉힌 것은 상황이 힘들 때 다른 선수들을 이끌고 갈 수 있는 유일한 존재를 지워버린 것”이라며 “그가 교체로 들어왔을 때도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는 사실은 문제가 선발 라인업 한 장을 짜는 것보다 더 깊은 곳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공격진의 세부 전술 부재와 소극적인 태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앙리는 이강인, 황희찬, 손흥민 등 훌륭한 자원들을 두고도 조직력이 없었으며, 오세훈 선발 이후 조규성 투입은 확고한 색깔 없이 임기응변식으로 정답을 찾아 헤매는 것처럼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어 “확실한 득점원들이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할 때 팀의 공격 전술 방식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며 “한국은 요행을 바라는 팀 같았고, 이 정도 수준의 무대에서 ‘막연한 희망’은 전략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앙리는 “재능이 충분한 한국이 다른 경기 결과에 기대어 겨우 와일드카드로 통과하길 바라는 상황을 만들어서는 안 됐다”고 했다. 이어 “선발 라인업에 대한 과도한 계산을 멈추고 가장 뛰어난 선수들을 신뢰해야 한다”며 똑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99111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네즈X더쿠🩶여름에도 매끈보송한 피부 완성! 네오 쿠션 더 매트 체험단 모집(50인) 530 07.01 77,5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89,3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123,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590,0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374,0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76,2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38,0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40,1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6 20.05.17 8,757,7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47,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51,0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8297 기사/뉴스 "작품이 좋다면, 거리낄 게 없다"…최민식, '맨끝줄'의 선택 09:19 31
3108296 유머 소통이 1도 안되는 서로가 이해안되는 대환장 파티 09:18 200
3108295 이슈 [32강 연장전] 아르헨티나 2 : 카보베르데 2 100 09:17 1,463
3108294 기사/뉴스 '김부장' 또 자체 최고 기록 경신…단 3회 만에 20% 눈앞, 기세 무섭다 [종합] 1 09:15 222
3108293 유머 웃겨서 오타쿠 원덬한테 난리난 제이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오타쿠 사찰 주의) 6 09:12 863
3108292 이슈 어제 김부장 빨간머리 배우 원태민 인스타그램 - 성호야 착하게 살자🥹 5 09:10 1,010
3108291 이슈 [연장전] 아르헨티나 2 : 카보베르데 1 38 09:07 2,627
3108290 유머 견주들을 위한 귀여운 컵케이크 아이디어🐶 1 09:07 585
3108289 이슈 아르헨티나 카보베르데 연장전감 (실시간, 정규시간종료) 109 08:59 6,258
3108288 이슈 크로스오버 그룹 내 락과 팝을 맡고있는 보컬이 만나면? 1 08:52 401
3108287 이슈 “언니는 (안)솔, 남동생은 (안)결이에요. 엄마가 ‘소나무 산의 바람결’이란 뜻으로 지어줬어요. 한자는 뫼 산(山)에요.”-안산- 13 08:50 2,619
3108286 기사/뉴스 티베트인, 뉴욕 유엔본부 앞서 독립호소 연설 후 분신해 숨져 43 08:49 2,182
3108285 이슈 [아르헨티나vs카보베르데] 메시 프리킥을 막아내는 보지냐 골키퍼.gif 170 08:36 14,529
3108284 이슈 앨범 정리하다가 발견한 사진인데 무슨 대화를 하고 있을까 22 08:35 3,138
3108283 이슈 [단독]'짱구 엄마' 목소리의 주인공 성우 강희선 별세…향년 66세 557 08:35 18,532
3108282 유머 얼음먹는 수달 7 08:33 1,239
3108281 이슈 억지아니고 ㄹㅇ찐 돌아온 유행 패션 22 08:31 6,153
3108280 유머 여러분들은 저보다 나이가 적어도 많아도 평생 귀여운 저의 공주님이십니다~ (샤이니 민호) 10 08:28 1,235
3108279 이슈 [후반전] 아르헨 1 : 1 카보베르데 154 08:20 10,463
3108278 이슈 "응급상황에서 여자구해줬더니 고소당했다" 라는 남초 날조와 그걸 기사로 쓴 기자 11 08:20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