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김호중의 공식 팬카페에는 ‘사랑하는 아리스(김호중 팬덤명)께’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김호중은 “죄의 시간이 2년이 되어간다. 2년의 시간 속 유혹, 조롱 많은 일도 있었지만 제게 통하지 않았던 것은 식구들이 보내준 사랑과 믿음 덕분이라 말하고 싶다. 잘못은 뼈에 새겨 간직할 것”이라고 적었다.
김호중은 “그리고 어떻게서든 다시 일어서겠다. 노래하겠다. 포기하지 않겠다. 아프지 마시고 슬퍼하지 마시라. 서로 지금처럼 도우며 사랑하고 아껴주시라”며 “제가 이곳에 와서 제 마음을 제대로 본 날을 잊지 못한다. 비가 내려 홍수가 났고, 폭풍도 불고 여기저기 물도 새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날 보니 그 상처 모든 곳에 아리스의 빛이 믿음과 사랑으로 메워주신 것을 발견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오늘 느끼고 깨달은 마음 행하며 살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사랑한다. 함께해 주시고 울타리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지난 2024년 5월 9일 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차선의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수사 과정에서 사고 직후 매니저에게 대리 자수를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으며, 음주 운전 의혹을 완강히 부인하던 김호중은 사고 발생 열흘 만에 범인을 시인했다.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호중은 징역 2개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다 지난해 8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다.
김호중은 당초 11월 만기 출소 예정이었으나, 최근 가석방 심사에 통과하면서 약 5개월 이른 6월 30일 출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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