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민연금, 비대해진 주식 비중 리밸런싱... ‘기계적 매도’ 시장 충격 우려도
1,082 3
2026.06.26 10:58
1,082 3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174526?ntype=RANKING

 

국민연금 주식 평가액 495조원
7월 리밸런싱 시작…“분산 매도가 최선”


코스피가 9000포인트까지 치솟으면서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도 반년 만에 2배로 불어났다. 다음 달 자산배분 리밸런싱 유예 조치 종료를 앞두고, 국민연금은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며 이 거대한 자금을 어떻게 털어낼지가 최대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뉴스1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뉴스1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국민연금의 5% 이상 지분 보유 상장사 주식 평가액은 495조33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245조1908억원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규모다.

올해 코스피 지수가 116% 폭등하며 보유 종목의 주가 가치가 동반 상승한 결과다. 현재 업계는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이 30%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문제는 다음 달로 예정된 자산배분 리밸런싱 유예 조치 종료다. 비대해진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기 위한 기계적 매도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시장 충격을 어떻게 방어하느냐가 핵심 과제다. 시장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이 보유 물량을 한꺼번에 쏟아내기보다, 증시 상황에 맞춘 분할 매도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을 매도하더라도 장이 좋고, 유동성이 풍부할 때 한다”면서 “올해 상반기가 매도하기엔 적기였을 테지만, 변동성이 있는 현재 장에서는 대규모로 매도하긴 어렵다고 본다”고 했다.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시장에 충격을 적게 주기 위해서는 국민연금의 거래가 시장에 노출이 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국민연금의 직접 운용과 위탁 운용 모두 가능한 한 시장에 알려지지 않도록 매도를 하는 것이 기본 전략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장에 미칠 파장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국민연금의 대규모 물량이 매물로 나올 경우 수급 불균형은 물론,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나현승 증권학회장은 “국민연금에서 대규모 물량이 나오게 되면 수급 측면에서 여파가 있을 수 밖에 없어 최대한 감안해 적정선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략)

한편 최근 인선에 들어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교체도 변수일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기금운용본부를 이끌 차기 기금이사(CIO)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앞서 서원주 현 국민연금공단 CIO는 지난해 말 임기가 종료됐지만 현재까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원래라면 누가 오든 운용 원칙 아래 동일하게 운용됐겠지만 현재는 원칙이 깨진 상황”이라며 “부담이 굉장히 커진 상황에서 현 CIO든 신임 CIO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어렵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센허브💚 톡! 찍어 바르는 트러블 SOS! 티트리 오일 체험단 모집🌿 148 07.06 16,5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31,9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197,8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34,9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59,8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0,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2,3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4,3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4,3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1,6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59,0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0362 이슈 [펌] 기억하는 사람 있는지 궁금한 KBS 심야 체조방송...ㄷㄷ (공포주의) 08:45 43
3110361 기사/뉴스 다슈, 변우석 팬밋업 개최 08:43 101
3110360 정보 성심당 내일 망고 시즌 종료 3 08:40 1,016
3110359 이슈 몇 년 전에 아이패드 박살나서 엉엉 울면서 엄마한테 전화했을 때 엄마가 해준 말이 아직도 생각난다 5 08:38 1,348
3110358 유머 앙하고 우는 6살 조카입에 손가락넣은 고모 12 08:37 2,140
3110357 이슈 서인국X박지현 주연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6회 선공개 영상 08:35 233
3110356 유머 ??? 저 대신 누구 뽑았는 줄 알아요? 08:35 625
3110355 이슈 마이크로소프트 4800명 감원…게임 부문 대수술 2 08:32 506
3110354 기사/뉴스 허남준, 비스테이지 공식 팬 커뮤니티·멤버십 오픈…글로벌 팬 소통 본격화 6 08:31 365
3110353 이슈 요즘 고양이가 베개뺏기에 꽂힘 13 08:30 1,803
3110352 기사/뉴스 워너원 9人, 'KCON LA 2026' 출격 확정 27 08:29 1,356
3110351 기사/뉴스 [단독]5월에 더 넘쳐나는 5·18 조롱글···20대 절반은 “5·18 모른다” 역사 인식 급후퇴 29 08:24 982
3110350 기사/뉴스 [단독] 아이 동반했다 봉변… 난임병원 ‘에티켓’ 갑론을박 123 08:22 7,942
3110349 기사/뉴스 [공식] 다니엘 측, 어도어 주장에 반박 "이중계약 아냐…악의적 왜곡" 15 08:21 1,588
3110348 기사/뉴스 [단독] "어머니가 '죽여달라' 했다"… '간병살인' 父子, 첫 재판소원 청구 1 08:20 651
3110347 이슈 <오디세이> 6개 도시 글로벌 투어 확정 12 08:20 863
3110346 유머 뽀로로와 펭수 인성차이 7 08:20 956
3110345 이슈 65Tb의 데이터를 유럽에서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10 08:20 1,411
3110344 이슈 "트럼프 만세"…유가 폭등시킨 정유사 대화방 봤더니 '경악' 7 08:19 888
3110343 기사/뉴스 월가의 10만달러 투자법…지금 사야할 종목·ETF 1 08:18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