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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배달 뛰고 글 쓰고…중소기업 직장인들 ‘N잡’, 왜

무명의 더쿠 | 06-26 | 조회 수 1776

월급만으론 부족...배달부터 블로그까지
저임금·고용불안이 부른 N잡
“월급만으론 자산 격차 따라가기 어려워”

 

 
퇴근 후에도 일하는 직장인들이 있다. 배달 아르바이트부터 블로그 운영까지 본업 외 수입원을 찾는 이른바 ‘N잡러’들이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낮은 임금과 고용 불안정 문제를 보여주는 우리 사회의 단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 월급 외 추가 수입 찾아 퇴근 후에도 ‘N잡’
 
직장인들 사이에서 부업은 이미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1월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긱워커 플랫폼 뉴워커가 성인 7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 응답자의 48.4%는 현재 부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부업을 하는 이유로는 ‘추가 수입 확보를 위해서’라는 응답이 82.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본업으로는 자아실현이 되지 않아 부업을 통해 이루려고’(6.9%),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5.0%), ‘또 다른 직업을 갖기 전 미리 탐색해 보기 위해서’(5.0%)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부업 수요가 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관련 경험담과 정보를 공유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배달 아르바이트의 경우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아 대표적인 부업 선택지로 꼽힌다. 누리꾼 A씨는 “월급만으로는 아쉬워 월 100만~200만원 정도를 추가로 벌어보자는 생각으로 여러 부업에 도전했다”며 “배달은 바로 돈이 들어오고 시작하기 쉬운 장점이 있었지만 생각만큼 수익을 내기는 쉽지 않았고 체력적인 부담도 컸다”고 말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재택형 부업도 매력적인 선택지 중 하나다. 사회초년생 시절부터 여러 부업을 해왔다는 누리꾼 B씨는 “블로그 원고 대행은 집에서 할 수 있는 부업 가운데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아 시작하기 쉬웠다”면서도 “전문 분야가 아니라면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 현재는 생활비를 보탠다는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 N잡 뒤엔 낮은 임금·고용불안
 
직장인들의 부업 확산은 우리 사회의 낮은 임금과 고용 불안정 문제와 맞물려있다.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금이 적은 중소기업에서 부업을 하는 근로자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전체 취업자의 88.4%가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더 이상 일부 근로자만의 문제로 볼 수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38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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