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잘나가던 금값 '와르르'…순금 한돈 112만→87만원 털썩
4,686 32
2026.06.25 19:06
4,686 32
미국의 추가 긴축 우려와 달러 강세,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이 맞물리며 금값이 급락 중이다.

금 현물 가격은 24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0% 하락한 온스당 3992.44달러(약 617만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국제 금 현물이 온스당 40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난 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온스당 5594달러)에서 약 28.6% 급락한 수치다. 통상 고점 대비 20% 이상 급락하면 약세장 진입의 신호로 평가된다. 

지난 1월 말 g당 27만원에 육박했던 국내 금 현물 시세 역시 20만원 아래로 내려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금은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1% 하락한 g당 19만79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월 29일 고점(26만9810원)에서 27% 급락한 가격이다.

순금 한 돈(3.75g)은 살 때 86만원대, 팔 때 72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순금 가격은 살 때 86만9000원으로, 1월29일 최고점(112만원)에 비해 25만1000원(22.4%) 하락했다. 팔 때 가격도 같은 기간 93만5000원에서 72만7000원으로 20만8000원(22.2%) 급락했다


금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에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ACE KRX금현물에서는 1048억원이 빠져나갔다. TIGER KRX금현물(-513억원),  KODEX 골드선물(-223억원) 등 대부분의 금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통화정책 변화가 금값 급락을 부추기고 있다. 미·이란 종전 후속 협상 등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가 동반 상승했고 금의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됐다.

인공지능(AI) 투자붐도 영향을 미쳤다. A 반도체랠리 등으로 투자자금이 금 등 안전자산에서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리스크 온(Risk-on)'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도 금값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긴축 리스크 ▲달러 강세 ▲투기적 수요 급감 ▲대형 AI 기업으로의 유동성 쏠림 ▲AI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투자 쏠림 ▲중국 경제 회복 지연 등을 금값 급락의 배경으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금 뿐만 아니라 은, 비트코인, 구리 등 주요 자산가격이 동반 급락하고 있다"며 "이들 자산가격의 하락은 단기 급락현상이 아닌 추세적인 하락세"라고 분석했다. 

그는 "연초만 하더라도 미 연준이 올해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됐지만 최근에는 미 연준 등 주요 중앙은행의 긴축기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며 자산가격과 원자재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6월 FOMC 회의 이후 미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자산가격에 부담에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긴축 우려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금, 은 및 유가 랠리에 베팅했던 투기적 수요도 급감했다"며 "AI 외 투자가 부진한 것도 주식시장을 제외한 자산가격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3900달러 부근에서 지지력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타이 웡 독립 금속 트레이더는 "달러 강세와 낮아진 기대 인플레이션이 귀금속 가격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도 지속되고 있어 온스당 3900달러 부근에서 지지력이 형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금 거래가 소외되고 있어 장기간 횡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4026963?sid=101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모공 흔적 앰플 체험단 모집 💙 373 00:05 15,1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41,4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917,0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26,7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97,6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5,7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20,0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25,4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8,2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3,1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31,4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0886 이슈 3️⃣4️⃣9️⃣3️⃣8️⃣ 앞뒤가 같은(?) 관객수 3️⃣4️⃣9️⃣3️⃣8️⃣ 23:05 12
3100885 이슈 코스트코 백화수복 사은품 대참사 6 23:03 622
3100884 유머 2026년 상반기 결산 1 23:02 315
3100883 이슈 이 구도가 줠라리 폭력적임.jpg 23:02 312
3100882 이슈 [KBO] NC 박건우 인스타 업로드 3 23:02 383
3100881 정보 🏅’26년 써클차트 여성솔로 음반판매량 TOP 15 (~5/31)-再🏅 1 23:00 65
3100880 이슈 진짜 어른은 존재하지 않는다 23:00 282
3100879 이슈 8/28부터 시행되는 암표거래 개정안 총정리 11 23:00 394
3100878 이슈 여,남 오피셜 왕발사이즈 17 23:00 639
3100877 이슈 4년전 월드컵 벤투호 빌드업 수준 7 22:58 615
3100876 유머 주식 하는 사람들이 제일 이해 안가고 짜증나는 것 중 하나 8 22:57 1,245
3100875 이슈 이준영 인스스.jpg (+박지훈) 8 22:57 926
3100874 이슈 안효섭 인스타그램 업뎃 3 22:57 346
3100873 이슈 현재 중화권에서 가장 핫하게 기세좋은 여성솔로가수 4 22:56 673
3100872 이슈 한국과 일본 축구 격차에 대해 말하는 선배 축구선수들 7 22:56 433
3100871 이슈 리센느 마이데이트립 (KBS World TV) 예고편 영상이 올라왔는데 22:56 180
3100870 이슈 연기 한 번 보면 팬~최소 호감 배우 되는 걸로 유명한 일본 배우...jpg 11 22:54 1,281
3100869 이슈 축구선수 김영광 남아공 경기후기 ㅋㅋㅋㅋㅋ 10 22:53 1,922
3100868 이슈 축구대표팀의 활동량이 적고, 공 잡았을때 움직임이 적은 이유 16 22:52 2,082
3100867 유머 현실이면 더쿠 핫게 장악했을 것 같은 아이돌 캐릭터 크리스마스 카드 멘트...jpg (무명의 더쿠 : 댓2000개 돌파감임) 7 22:50 1,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