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부였던 소방관을 죽음으로 내몬 직장 내 괴롭힘의 민낯이 국무조정실 정부 합동 공직복무점검단 조사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오늘(24일) 발표된 정부 합동 점검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스스로 생을 마친 광주 광산소방서 소속 A 소방교(당시 28·여)는 사망 직전 15개월간 총 24회 음주 회식을 강요받았습니다.
일부 회식은 노래방, 나이트클럽 등지에서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이어졌으며, 술자리에서는 '서장과 과장 사이에 앉아라', '서장에게 인사드리고 술을 받아라', '편하게 오빠라고 불러라' 등 상식을 벗어난 요구도 빈번했습니다.
전임 서장의 부친상과 장인상에서의 상차림 등 심부름, 주말까지 이어진 서장의 퇴임식 행사 준비, 상사의 차량 운전 등 사적인 노역에도 수시로 동원됐습니다. 휴가로 해외여행을 갈 때는 술·커피 등을 사 오라고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상사도 있었습니다.
이들의 갑질은 A 소방교의 죽음 이후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광주소방본부는 A 소방교 사망 후 작성한 면직 인사 관련 공문서에 죽음의 배경에 마치 '남자친구(약혼자)와의 문제'가 있는 것처럼 내용을 왜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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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시소방본부는 유가족이 상급 기관인 소방청을 방문한 지난달까지 5개월간 감찰 착수 여부도 검토하지 않고 방치했습니다. 소방청은 사건 공론화 후 국무조정실 점검이 이뤄진 이달 11일까지 약 한 달간 관련자 대면조사조차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955362?sid=102
갑질, 음주 강요로 인해 여성소방관이 돌아가셨는데 크게 이슈화 되지않는 것 같아서 올림..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 추가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언급한 거 뉴스 영상 첨부함
https://youtu.be/kgk4adL2Hcs?si=RKtZwlTcYc8bcq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