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친손자 몸엔 칼 못 대"…외손녀에게 간 기증 요구한 외가 식구들 '불쾌'
49,315 403
2026.06.25 12:26
49,315 40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9019764?sid=102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 못된 손녀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외할머니가 아들 2명, 딸 3명을 둔 5남매의 어머니이며 현재 간암 2기 진단을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엄마는 어릴 때부터 외할머니의 심한 아들 편애 속에서 자랐다"며 "결혼 후에는 거의 연락을 끊고 지냈고 저와 동생이 태어난 뒤 잠시 왕래했지만 외할머니는 친손주와 외손주를 차별했다"고 말했다.

결국 가족은 몇 년 전부터 연락을 끊고 지내게 됐다. 그런데 얼마 전 외삼촌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외할머니의 상태가 악화해 간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가족들이 조직 적합성 검사를 받아보자는 내용이었다.

A 씨는 "아들, 딸들은 모두 불일치였고 손자·손녀들도 검사했는데 다 불일치였다며 마지막 희망으로 우리 가족에게 연락한 것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가족 모두 검사를 받았다. 부모와 남동생은 불일치 판정을 받았지만 A 씨는 적합 판정을 받았다.

A 씨 부모는 "어릴 때부터 외할머니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은 적도 없고 그동안의 일들을 생각하면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하겠다"며 기증 여부를 강요하지 않았다.

기증 여부를 두고 고민하던 중 A 씨는 예상치 못한 사실을 알게 됐다. 사촌오빠들 가운데 외할머니와 조직이 일치하는 사람이 있었던 것이다.

A 씨는 "이모와 삼촌들은 그 사실을 우리 가족에게 알리지 않았다"며 "저는 정말 제가 마지막 희망인 줄 알고 혼자 큰 부담을 안고 고민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더욱 충격적이었던 것은 외할머니 역시 해당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가족들에 따르면 외할머니는 "친손자 간은 못 받는다. 내가 죽으면 죽었지 손자 몸에 칼 대는 건 싫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지금은 간 기증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보다 왜 처음부터 사실대로 이야기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서운함과 배신감이 더 크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예쁨 받는 친손자가 친할머니를 위해서 효도할 생각은 왜 안 하냐고 직설적으로 물어봐라", "애초에 검사를 왜 받게 하나. 이식을 해주면 몸에 이상이 남을 거고 안 해주면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알게 모르게 죄책감이 남을 수도 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 40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X> 최초의 목격자 시사회 초대권 이벤트 140 00:05 14,8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40,0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915,7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26,1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93,3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5,7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20,0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24,1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7,6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3,1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29,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0618 이슈 [ASMR] 요즘 자꾸만 쇼츠에 뜨는 왁뿌와 말랑이들 리뷰✨ | 김소원 (SOWON) 19:04 7
3100617 이슈 모시모시 챌린지 연습하는 하이라이트(비스트)🩶 19:03 22
3100616 이슈 아침부터 밤까지⋰˚✩ 애착 홈케어 아이템으로 가득 채워왔어요 | 따라해볼레이 EP.87 1 19:03 23
3100615 이슈 팬들 대만족 중인 하오드 시즌 3 역대급 전쟁씬.gif 1 19:02 83
3100614 이슈 엄지원ㅣ여름에 입을 옷이 없다구요? 👚 여름옷 사기 전에 꼭 봐야할 여름 기본템코디 알려드려요 19:02 58
3100613 유머 그룹 리더 웅니 따라하는 막내 리센느 제나 twt 19:02 60
3100612 유머 와이프가 내 생일이라고 공연해 줌 7 19:02 291
3100611 이슈 최유정 쇼츠 업로드 - xoxo, gossip girl 19:01 42
3100610 이슈 교양과 품격이 넘치는 곤듀들의 티타임🫖 l 세븐틴(SEVENTEEN) 승관 l 프로미스나인(fromis_9) 지원 & 채영 l 부승관의 비비디바비디부 19:00 36
3100609 유머 한중일 모두 유교드래곤을 키우고 있구나 1 19:00 552
3100608 이슈 이즈나 'METRONOME' 멜론 일간 추이 1 18:59 88
3100607 유머 곧 다가오는 코스닥 30주년 행사 (유우머) 1 18:59 259
3100606 이슈 [유퀴즈] 내 취향 아닌데 자꾸 거슬리는 이 남자..👀 허남준 예뻐용♥️ 합격이에용♥️ [260624 방송] 1 18:59 158
3100605 유머 중1때 첨만나 19년지기 된 온앤오프 리더즈가 커버한 다비치-타임캡슐 18:58 69
3100604 유머 돼지들 설레게하는 초코범벅 예감, 황치즈 쿠키 29 18:57 1,426
3100603 이슈 2020년대 일본 대표 패션 브랜드 봄/여름 신상 2 18:57 388
3100602 기사/뉴스 너무 많이 자도 온몸이 늙는다 26 18:54 1,769
3100601 기사/뉴스 경찰, 전광훈·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교회돈 자유통일당 기부혐의 2 18:53 155
3100600 정치 이 대통령, 7월 1일 문 전 대통령과 오찬 회동 7 18:52 214
3100599 이슈 영국 시청자 고의패배 의혹제기 145 18:52 9,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