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지드래곤(GD) 소속사로 알려진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K팝과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결합한 로봇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최근 개관한 ‘갤럭시 로봇파크’ 모델을 중동으로 확장하는 형태다. 지금까지 공연·음원을 중심으로 성장한 K콘텐츠 수출 방식이 AI·로봇 기반 지식재산권(IP) 및 공간 사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4일 정보기술(ICT)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두바이에 로봇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두바이 로봇 테마파크는 K팝 공연과 K콘텐츠 IP, 로봇 퍼포먼스, AI 기반 팬 경험을 결합한 상설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검토되고 있다.
두바이 로봇 테마파크는 서울 고덕동 로봇파크를 단순히 해외에 복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중동의 관광·엔터테인먼트 인프라에 맞춘 상설 체험형 공간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4월 두바이에 중동 법인 ‘갤럭시ME’를 설립하고 UAE를 거점으로 로봇 및 첨단 미디어 사업 확장에 나섰다. UAE 현지 매체들은 당시 갤럭시코퍼레이션이 K팝, K콘텐츠, 로봇을 결합해 UAE에 ‘로봇 테마파크’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로봇 테마파크를 로봇과 인간이 함께 공연하고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로봇 아이돌, 버추얼 아이돌, GD 안무를 구현한 로봇 공연 등을 콘텐츠로 만들고, 테마파크나 엔터테인먼트 파크, 대형 페스티벌 형태로 확장해 활용하는 방식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두바이에 로봇 테마파크는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로봇 테마파크를 통해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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