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점점 빨리 끓는 유럽…2050년에 온다던 폭염, 올해 덮쳤다

무명의 더쿠 | 06-24 | 조회 수 717
유럽이 기록적 폭염으로 끓고 있다. 관광지가 문을 닫고 인명 피해가 잇따르는 것은 물론이고 원자력발전소까지 멈춰 섰다.

23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유럽 대륙은 40도 안팎의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프랑스는 전국 96개 지역 가운데 35곳에 최고 단계인 적색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파리와 부르고뉴는 39~40도까지 기온이 치솟았고 일부 지역은 41도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상황도 심각하다. 스페인에서는 전국적인 폭염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 기온이 4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탈리아에서는 로마 밀라노 피렌체 베네치아 등 15개 도시에 적색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적색 폭염경보는 건강한 성인 몸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을 때 내린다.


폭염은 에너지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프랑스 남서부 골페시 원자력발전소는 가론강 수온 상승으로 지난 22일 밤 가동을 중단했다. 프랑스 법에 따르면 원자로 냉각에 사용되는 강물 온도는 28도를 넘어서는 안 된다.

관광 명소도 직격탄을 맞았다. 에펠탑은 고온 예보로 이날 조기 폐장했다. 당초 이튿날 0시45분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오후 4시에 문을 닫았다. 루브르박물관도 폐관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4시로 앞당겼다. 박물관 측은 “건물 자체가 취약해 기후변화에 충분히 적응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교통 체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발레리 페크레스 일드프랑스주지사는 시민에게 이동을 자제하고 재택근무를 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철도 선로는 50도를 넘는 온도를 견디지 못한다”며 “대중교통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폭염의 배경으로는 기후변화가 지목된다. 세계기상기구(WMO) 4월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온난화 속도는 세계 평균의 두 배를 웃돈다. 최근 서유럽 상공에 형성된 ‘열돔’ 현상도 폭염을 키우고 있다. 북아프리카 사하라사막에서 유입된 뜨거운 공기가 고기압에 갇힌 가운데 강한 여름 햇볕이 더위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이다.



https://naver.me/5fd6THgm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0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올여름 시원하게 OK? <오케이 마담2> 최초 극캉스 시사회 초대 이벤트 31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나홍진 <호프> 미국 코믹콘 기념 포스터.jpg
    • 03:10
    • 조회 604
    • 이슈
    2
    • 원덬 반응 난리났고 덬들한테도 보여주고 싶어서 퍼온 한국 단편만화...........jpg
    • 03:06
    • 조회 956
    • 이슈
    2
    • 지금 그게 쓰다듬은거냐고 썽내는중
    • 02:59
    • 조회 967
    • 이슈
    2
    • 주식투자가 재밌으면 안 된다.jpg
    • 02:52
    • 조회 1112
    • 이슈
    6
    • 박진영이 극찬했던 빅뱅의 노래
    • 02:43
    • 조회 959
    • 이슈
    13
    • 일본 돈키호테에서 판다는 손풍기 태풍급이라길래 과장 미쳤네 했는데
    • 02:36
    • 조회 2603
    • 이슈
    11
    • 백조가 돌아다닌다고 화제인 일본 해수욕장.txt
    • 02:34
    • 조회 1768
    • 정보
    20
    • 부산 포켓몬 개찰구
    • 02:31
    • 조회 717
    • 이슈
    11
    • 눈 대박 동그랗고 몸 대박 네모남
    • 02:21
    • 조회 1511
    • 이슈
    5
    • 강아지가 인어공주처럼 뱃살을 축늘어뜨리고앉아서멍때림 뭔일잇나
    • 02:16
    • 조회 1541
    • 이슈
    6
    •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회사 대표 (의원 원장)에게 4년간 성착취를 당했습니다..
    • 02:08
    • 조회 4323
    • 이슈
    62
    • 오늘 무려 1년 만에 컴백하는 반가운 여돌...
    • 02:03
    • 조회 838
    • 이슈
    1
    • 《기묘한 이야기》 출연진이 돌아보는 10년의 추억 | 넷플릭스
    • 02:01
    • 조회 345
    • 이슈
    1
    • 이제 웃음도 안 나올 정도로 경이로운 승헌쓰(직업: 악기) 가창.ytb
    • 01:56
    • 조회 1053
    • 유머
    17
    • NCT 127 콘서트에서 즐길 수 있는 것
    • 01:52
    • 조회 571
    • 이슈
    4
    • 11년 전 오늘 발매된_ "Devil"
    • 01:51
    • 조회 217
    • 이슈
    2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 로튼 토마토 평론가 신선도
    • 01:51
    • 조회 1815
    • 이슈
    11
    • 아이돌: 말을 많이하면 에너지가 떨어져요 / 한의사: 랩 하시나요? / 아이돌: 아뇨 그냥 말을 많이 해요
    • 01:47
    • 조회 2277
    • 유머
    7
    • 입에 음식 한가득 넣어 먹고 있는데 잘생겼단 소리 듣는 방탄소년단 진
    • 01:39
    • 조회 1719
    • 이슈
    19
    • 올빼미형 인간, 성질 못됐을 가능성 높다
    • 01:35
    • 조회 4731
    • 이슈
    10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