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부, 대기업 성과급 잔치 제동…이사회·주총 결의 의무화 검토
1,027 9
2026.06.24 16:14
1,027 9

삼성전자·SK하이닉스발 '영업익 N% 성과급' 요구 확산에 통제장치 마련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기업이 경영성과급 규모를 결정할 때 이사회의 사전 검토와 주주총회 결의를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정부가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다.

 

최근 삼성전자 노사 간 성과급 갈등을 계기로 '영업이익의 N% 성과급 요구'가 재계 전반으로 확산하자, 주주들이 참여하는 내부 통제 장치를 통해 과도한 성과급 배분에 제동을 걸겠다는 취지다.

 

24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이같은 방향성을 갖고 제도 개선안을 검토 중이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임금성이 없는 성과급은 근로조건과 무관해 본질적으로 노조의 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게 산업부의 입장"이라며 "일정 규모 이상 성과급은 이사회가 사전에 검토하고 주주총회 결의를 거치도록 하는 내부 논의·통제 절차를 마련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추진 방식과 관련해 "상법이나 자본시장법 개정도 검토 중이지만 이 방식은 국회 절차를 거쳐야 해 시간이 걸리는 만큼 우선 시행령으로 조정이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역대 최대 반도체 호황을 맞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유례 없는 성과급을 계기로 자동차와 조선 등 다른 업종에서도 노동계가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영업이익 배분 과정에서 주주의 의견이 사실상 배제된 현 구조가 불합리하다고 본다. 제도 개선을 통해 리스크를 지는 주주에 대한 정당한 보상 체계를 확립하고 성과급을 둘러싼 소모적인 노사 갈등을 제도적 틀 안에서 통제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 22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영업이익과 관련해 경영진과 노조만 있는 게 아니라 손실을 각오하고 들어온 투자자도 있다"며 "성과급이 쟁의 대상이 되는 건 맞지 않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노동자는 월급이라는 기본 전제가 보장되는 만큼, 리스크를 떠안은 투자자에 대한 보상은 노조, 경영자와는 다르게 보장돼야 한다"며 "투자자의 관점이 논의에서 빠져 있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156915?rc=N&ntype=RANKING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동국제약🧡 한장으로 선케어 끝! ✨ 마데카 선쉴드 패드 체험단 모집 (100명) 234 00:05 13,6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25,2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898,1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15,6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78,7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2,8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16,5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20,8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6,0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0,5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26,5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9548 이슈 10년 전 나한테 딱 3글자 전할 수 있다면? 4 19:53 122
3099547 이슈 놀랍게도 반도체보다 더 큰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준 것 2 19:52 405
3099546 이슈 계속 치킨 노리고있음 3 19:50 538
3099545 이슈 소주, 순대, 설렁탕의 유래는 몽골이다 6 19:49 502
3099544 이슈 레즈결혼식에서 생각보다 경쟁되는 것 6 19:49 648
3099543 이슈 너무 더워서 운전하다 내려서 머리에 물을 부워 식히며 분통을 터뜨리는 런던의 버스 기사 8 19:47 978
3099542 이슈 고아성 흡연연기 비하인드 19:46 301
3099541 유머 리센느 첫CF 촬영장을 찾아간 안원잘부 PD 5 19:43 660
3099540 이슈 미야오 '띠로리 (DDI RO RI)' 멜론 일간 추이 1 19:43 280
3099539 이슈 코르티스 레드레드 이만큼 흥하는 데 큰 몫을 한 영상....ytb 8 19:42 1,222
3099538 이슈 (스압) 올크크 유저들이 지갑바치고 있는 현재 테일즈런너 상황.jpg 19:41 483
3099537 이슈 박서준 인스타그램 업뎃 2 19:40 384
3099536 이슈 파리패션위크 디올 패션쇼 참석한 BTS 지민 50 19:39 1,520
3099535 이슈 케팝팬들 다 예쁘다고 해줬던 연준 피규어, 3탄 출시됨 7 19:39 814
3099534 이슈 스테이씨 '2 L0VE' 멜론 일간 추이 1 19:37 329
3099533 이슈 눈 쌓인 피오르드의 유명한 절벽 5 19:36 908
3099532 기사/뉴스 '재정난' JTBC, 예능 출연료 미지급 통보 35 19:36 2,817
3099531 이슈 오눌은 새 집 임장다녀왓어요 9 19:34 2,520
3099530 이슈 선거 앞두고 휴직 들어가 돈 타먹을때 복직하는 선관위 직원들 패턴 13 19:34 1,577
3099529 이슈 홍진경이 10개씩 쟁여놓고 맨날 입는다는 15만원짜리 티셔츠.jpg 142 19:34 12,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