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비트코인 22억원어치 사라졌는데...경찰, 책임자 감찰 없이 종결
2,283 25
2026.06.24 16:08
2,283 25
서울 강남경찰서가 증거물로 확보해 보관하던 비트코인 22개(약 22억원 상당)를 분실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증거물 관리 책임자들에 대해 별도 감찰이나 징계 절차를 밟지 않은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압수한 코인을 어떤 방법으로 보관해야 하는지 등을 규정하는 내부 공식 지침이 사건 당시에는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강남경찰서는 2021년 11월쯤 가상자산 관련 금융 해킹 사건을 수사하면서 신고자 측에서 비트코인 22개를 임의 제출받아 보관했다. 비트코인 22개는 유출 당시 시세로 약 10억원, 최근 시가로는 약 22억원 수준이다.


강남경찰서는 이 비트코인을 신고자 측인 이모씨 소유 ‘콜드월렛(오프라인 전자지갑)’에 담아 USB로 보관했다. 그러나 2022년 압수물 점검 과정에서 ‘콜드월렛’은 그대로 있었는데 그 안에 저장된 비트코인이 사라진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콜드월렛의 ‘니모닉 코드’를 알고 있던 이씨 등이 외부에서 비트코인 22개를 복원해 이를 팔아 쓴 것으로 파악됐다. 니모닉 코드는 분실한 비트코인을 복원할 때 쓰는 암호로, 이 코드가 있으면 어디서든 비트코인을 복원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코인 등 가상자산을 압수했을 때는 유출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경찰이 관리하는 콜드월렛에 따로 보관했어야 했는데, 외부 콜드월렛에 담긴 코인을 그대로 보관했다보니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했다.


경찰은 그러나 당시 압수물 관리 책임이 있던 강남서 직원들에 대해 별도 감찰이나 징계 절차를 밟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코인 압수 시점인 2021년 11월엔 관련 규정이 없었다. 2022년 3월에야 보관 방법 등을 규정한 지침이 마련됐다”며 “공식 지침의 공백기에 벌어진 일”이라고 했다.


다만 공식 지침이 없었다는 이유만으로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은 이미 2021년 7월부터 압수 코인 관리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수사기관 자체 콜드월렛에 전송한 뒤 별도 금고에 보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방안까지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서는 이런 내부 제언을 따르지 않은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83842?sid=102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쿨포스쿨 무드 프라이밍 아이즈 체험단 30명 모집 273 06.21 45,0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25,2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898,1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15,6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78,7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2,8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16,5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20,8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6,0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0,5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26,5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9550 이슈 아이들 'Crow' 멜론 일간 추이 19:55 23
3099549 이슈 지금도 인스타에 댓글 6천개씩 달리는 가족사진 1 19:54 284
3099548 이슈 방탄소년단 뷔 인스타 업뎃 2 19:54 127
3099547 이슈 10년 전 나한테 딱 3글자 전할 수 있다면? 11 19:53 231
3099546 이슈 놀랍게도 반도체보다 더 큰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준 것 2 19:52 630
3099545 이슈 계속 치킨 노리고있음 3 19:50 629
3099544 이슈 소주, 순대, 설렁탕의 유래는 몽골이다 6 19:49 601
3099543 이슈 레즈결혼식에서 생각보다 경쟁되는 것 7 19:49 771
3099542 이슈 너무 더워서 운전하다 내려서 머리에 물을 부워 식히며 분통을 터뜨리는 런던의 버스 기사 11 19:47 1,101
3099541 이슈 고아성 흡연연기 비하인드 19:46 329
3099540 유머 리센느 첫CF 촬영장을 찾아간 안원잘부 PD 5 19:43 710
3099539 이슈 미야오 '띠로리 (DDI RO RI)' 멜론 일간 추이 2 19:43 299
3099538 이슈 코르티스 레드레드 이만큼 흥하는 데 큰 몫을 한 영상....ytb 8 19:42 1,262
3099537 이슈 (스압) 올크크 유저들이 지갑바치고 있는 현재 테일즈런너 상황.jpg 1 19:41 517
3099536 이슈 박서준 인스타그램 업뎃 2 19:40 391
3099535 이슈 파리패션위크 디올 패션쇼 참석한 BTS 지민 51 19:39 1,590
3099534 이슈 케팝팬들 다 예쁘다고 해줬던 연준 피규어, 3탄 출시됨 8 19:39 858
3099533 이슈 눈 쌓인 피오르드의 유명한 절벽 5 19:36 957
3099532 기사/뉴스 '재정난' JTBC, 예능 출연료 미지급 통보 35 19:36 2,968
3099531 이슈 오눌은 새 집 임장다녀왓어요 9 19:34 2,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