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비트코인 22억원어치 사라졌는데...경찰, 책임자 감찰 없이 종결
2,090 25
2026.06.24 16:08
2,090 25
서울 강남경찰서가 증거물로 확보해 보관하던 비트코인 22개(약 22억원 상당)를 분실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증거물 관리 책임자들에 대해 별도 감찰이나 징계 절차를 밟지 않은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압수한 코인을 어떤 방법으로 보관해야 하는지 등을 규정하는 내부 공식 지침이 사건 당시에는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강남경찰서는 2021년 11월쯤 가상자산 관련 금융 해킹 사건을 수사하면서 신고자 측에서 비트코인 22개를 임의 제출받아 보관했다. 비트코인 22개는 유출 당시 시세로 약 10억원, 최근 시가로는 약 22억원 수준이다.


강남경찰서는 이 비트코인을 신고자 측인 이모씨 소유 ‘콜드월렛(오프라인 전자지갑)’에 담아 USB로 보관했다. 그러나 2022년 압수물 점검 과정에서 ‘콜드월렛’은 그대로 있었는데 그 안에 저장된 비트코인이 사라진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콜드월렛의 ‘니모닉 코드’를 알고 있던 이씨 등이 외부에서 비트코인 22개를 복원해 이를 팔아 쓴 것으로 파악됐다. 니모닉 코드는 분실한 비트코인을 복원할 때 쓰는 암호로, 이 코드가 있으면 어디서든 비트코인을 복원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코인 등 가상자산을 압수했을 때는 유출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경찰이 관리하는 콜드월렛에 따로 보관했어야 했는데, 외부 콜드월렛에 담긴 코인을 그대로 보관했다보니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했다.


경찰은 그러나 당시 압수물 관리 책임이 있던 강남서 직원들에 대해 별도 감찰이나 징계 절차를 밟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코인 압수 시점인 2021년 11월엔 관련 규정이 없었다. 2022년 3월에야 보관 방법 등을 규정한 지침이 마련됐다”며 “공식 지침의 공백기에 벌어진 일”이라고 했다.


다만 공식 지침이 없었다는 이유만으로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은 이미 2021년 7월부터 압수 코인 관리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수사기관 자체 콜드월렛에 전송한 뒤 별도 금고에 보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방안까지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서는 이런 내부 제언을 따르지 않은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83842?sid=102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동국제약🧡 한장으로 선케어 끝! ✨ 마데카 선쉴드 패드 체험단 모집 (100명) 227 00:05 11,1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22,44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898,1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15,1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78,7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2,1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15,6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20,8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6,0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0,5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26,5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9382 이슈 스테이씨 시은 x 이즈나 정세비 2 L0VE 챌린지 17:39 20
3099381 이슈 코르티스 성현이 대선배(방탄지민) 옆에서 고장난 브이도 못함 2 17:39 194
3099380 이슈 코끼리 본 이상우같은 사람 된 스레드인 7 17:39 227
3099379 이슈 오늘도 돌아가는 올공 무료 급식소 3 17:38 459
3099378 이슈 이즈나 최정은 코코 x 지코 METRONOME 챌린지 17:38 26
3099377 기사/뉴스 '라스' 김민경, 김구라와 치열한 설전 "맥이 끊긴다" [T-데이] 17:37 229
3099376 이슈 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 시너지 대단하네… 빌보드 핫100 38위 2 17:37 82
3099375 유머 카멜레온 새끼 키우는 집 4 17:36 293
3099374 이슈 인도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섬마을 1 17:35 322
3099373 이슈 라잇썸 주현 ICONIC BY MISTAKE 챌린지 17:35 28
3099372 이슈 스테이씨 윤 x 클유아 서경배 2 L0VE 챌린지 17:34 26
3099371 정보 법을 보다 쉽게 알려드리기 위해 만든 '중고 사기 콘텐츠' 1 17:31 303
3099370 이슈 아이브, 오늘(24일) 두 번째 도쿄돔 입성..전석 매진 속 글로벌 위상 증명 7 17:29 293
3099369 이슈 파티에서 음원인 척하고 라이브하기 (ft. 효정(오마이걸)) [백그라운드 라이브] | JAYKEEOUT 17:26 115
3099368 이슈 김도연 새로운 프로필 사진 8 17:23 1,111
3099367 이슈 | 잇츠라이브 | 온앤오프(ONF) “Open The Door” Band LIVE | it's Live 7 17:22 135
3099366 기사/뉴스 [단독] 동거녀 살인 혐의 20대男, 119에 직접 신고 “빨리 와주세요…숨을 안 쉬어요” 4 17:22 1,017
3099365 이슈 스타쉽 새 남돌 에이엔(AEN) 베리즈 채널 오픈 12 17:22 616
3099364 기사/뉴스 현대차 노사, 울산 보훈단체에 기금 1억500만원 기탁 17:21 121
3099363 이슈 토이 스토리 5가 내 어린 시절이고 내 주토피아 2고 군체고 인사이드 아웃 2고…(약 ㅅㅍ) 5 17:21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