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302192?ntype=RANKING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최근 공항에서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과거 공항 보안검색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논란'을 의식한 듯, 한층 신중해진 태도와 복장이 포착된 것이다.
장원영은 23일 일본으로 출국하기 위해 김포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장원영은 평소 즐겨 착용하던 모자와 선글라스, 마스크 등을 모두 쓰지 않은 상태로 보안검색대에 올랐다. 함께 출국한 아이브의 다른 멤버들이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있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특히 보안검색을 받는 과정에서의 태도 역시 시선을 모았다. 장원영은 보안 요원에게 여권을 건네는 과정에서 두 손을 사용하는 등 정중한 태도를 보였다. 앞서 지난 5월, 보안검색대에서 모자를 벗지 않은 채 마스크만 잠시 내리는 모습이 공개되며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특혜 논란'이 일었던 당시와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
항공보안법 및 공항 보안검색 절차에서 신원 확인을 위해 모자, 마스크, 선글라스 등을 벗도록 요구하는 것은 오래전부터 시행돼 온 기본 원칙이다. 보안검색대에는 '본인 확인을 위해 모자, 선글라스, 마스크를 벗어달라'는 취지의 안내문이 상시 게시돼 있다.
이 같은 논란을 의식한 듯, 이번 출국 현장에서 장원영은 더욱 엄격하게 규정을 준수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중략)
사건의 발단은 지난 5월 30일 김포공항에서 시작됐다. 당시 장원영은 보안검색대에서 신원 확인을 받는 과정에서 모자를 벗지 않고 마스크만 잠시 내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장면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태도 및 특혜 문제를 제기했고, 이는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민원 접수로 이어졌다.
당시 한국공항공사 측은 "모든 승객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현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안내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보안검색 규정상 신원 확인을 위해 모자나 마스크를 벗는 것은 필수 절차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다소 유연하게 대처해온 것이 '특혜'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