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출 조였더니 "엄마, 강남 집 사줘" 도장 쾅...흙수저만 웁니다
1,780 24
2026.06.24 14:57
1,780 24

aVHcfD

 

 

실제 지난해 6.27 대책 이후 1년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KB부동산 기준) 14억1519만원에서 15억8284만원으로 11.8%(1억6765만원) 상승했다. 강남3구 가운데 강남구(32억4589만원→34억5310만원) 서초구(30억6673만원→33억2454만원) 송파구(21억5373만원→24억6426만원) 모두 6.3%, 8.4% 14.4% 오름세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도 같은 기간 6억5055만원에서 6억9655만원으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심리는 더 좋지 않다. 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국토연구원)는 지난달 135.6을 기록해 향후 상승 국면(115 이상 기준)을 점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이 지수는 지난 1월 138.2로 정점을 찍었다가 양도세 중과 방침이 예고된 3월 117.8로 떨어졌지만 효과는 5월 이후 사그라들었다.

 

 

vXkxcI

tgIoMw

 

 

상급지로 불리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 대출규제는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보유 현금이 부족한 2030 세대의 주택구입자금 조달 경로를 분석해 보면 부모 지원과 가족간 차입 비중이 지난 2년새 2배 넘게 확대되며 강남 아파트 구입의 '대세'로 굳어졌다. 주식 등 매각대금을 활용한 주택 매입도 3배 늘었다. 강력한 대출규제가 단기간 부동산 시장에 효과를 발휘하긴 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금수저'와 ''흙수저'를 가르는 부작용을 낳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주택자금조달계획서 분석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강남3구에서 2030세대의 주택취득 자금 중 '증여와 가족차입' 비중이 2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여와 가족차입 비중은 2년 전인 2024년 2분기만 해도 10.6%에 불과했다.

 

반면 전통적인 자금조달 방식인 주택담보대출은 같은 기간 21.7%에서 15.8%로 줄었다. 이재명 정부 들어 6·27 대책과 10·15 대책 등 강력한 대출규제가 시행되자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권 대출한도는 단계적으로 6억원, 2억원으로 급격히 쪼그라든 여파다. 더불어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규제가 단계적으로 강화한 가운데 전세낀 매매인 갭투자(임대보증금으로 조달)도 같은 기간 21.7%에서 13.5%로 줄었다.

 

수도권이나 서울 강북권 보유 아파트를 매도하고 상급지인 강남3구로 갈아타는 사례도 줄고 있다. 부동산 처분대금 등을 활용한 자금조달 비중이 2년 전 25.1%에서 올해 2분기 17.0%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간 강남구 평균 아파트값은 25억8539만원에서 34억5210만원으로 9억원 가까이 뛰었다. 강력한 대출규제가 집값 잡는데는 무기력했으나 2030세대의 주택 구매 방식을 확 바꿨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대출을 막을수록 은행 돈에 의존해야 하는 실수요자는 진입이 어려워진 반면 부모 지원이나 가족 돈을 활용할 수 있는 자산가 자녀에게는 기회가 집중됐다고 볼 수 있다.

 

부모 지원이 늘면서 자산 형성 기간이 짧은 30대가 주택 매수에 나서는 현상도 더 뚜렷해졌다. 2024년 2분기와 올해 2분기를 비교하면 40대 매수 비중은 33.6%에서 23.8%로 줄었지만 30대는 31.5%에서 39.6%로 늘었다. 서영수 SK증권 상무는 "강남3구의 주택 구매 자금 조달 구조를 분석해 보면 부의 세습이 주식이나 주택 등 자산을 이용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대출규제 등 기존의 정책 방식으로는 강남 집값을 잡을 수 없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76142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동국제약🧡 한장으로 선케어 끝! ✨ 마데카 선쉴드 패드 체험단 모집 (100명) 225 00:05 10,0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22,44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898,1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15,1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75,8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2,1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15,6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20,8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6,0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0,5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26,5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9313 기사/뉴스 환율 결국 1540원도 뚫렸다…금융위기 이후 처음 16:35 33
3099312 이슈 드디어 나온다는 티코 신상 티코 쿠앤크 8 16:34 502
3099311 유머 이거 먹어본분 찾습니다. 16:33 260
3099310 기사/뉴스 가수·배우·대표까지…김재중 “해보지 않으면 모르죠” [창간인터뷰] 16:31 117
3099309 이슈 주인놈이 돌아오자 쌍욕하고 난리난 고양이 1 16:31 374
3099308 이슈 아이브, 오늘(24일) 두 번째 도쿄돔 입성.. 교세라돔 이어 도쿄돔 전석 매진 16:31 107
3099307 정치 연평도에서 조준 사격하는 이재명 대통령 2 16:30 454
3099306 기사/뉴스 [단독] '청담국제고' 새 시즌 나온다, 아이들 미연 주인공 발탁 5 16:30 500
3099305 이슈 회사에서 제일 좋아하는 동료가 누구야? 2 16:29 249
3099304 유머 붉은 사막 업데이트 근황 7 16:27 501
3099303 정치 [단독] 李대통령, 올해 여름휴가 안 간다…민생·與전대 앞 국정고삐 27 16:26 399
3099302 이슈 나는 일본 사람들을 한국사람들보다 더 사랑한다.twt 18 16:26 1,367
3099301 이슈 프랑스에서 2014년도에 지구온난화가 계속 된다면 2050년에 프랑스 어떻게 될지 예상한 내용이 있는데 8 16:25 655
3099300 이슈 6.27 부동산 대책발표 1년간 서울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4 16:25 385
3099299 이슈 SM 병크 - 천상지희 드디어 국내 첫 음방 1위 찍었는데 갑자기 일본 가더니 일본에서만 이 노래 냄.twt 10 16:25 1,001
3099298 기사/뉴스 [속보] 가수 이무진 "소속사 21억 미지급"...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승소 11 16:24 878
3099297 이슈 어제자 데뷔 1주년 맞은 올데이 프로젝트.jpg 8 16:23 650
3099296 이슈 군침이 싹!도네 3 16:23 239
3099295 이슈 온앤오프(ONF)🚪 Open The Door 챌린지 by 골든차일드 장준 님 2 16:22 49
3099294 이슈 아이 수영복을 파란색/흰색으로 사면 안되는 이유 8 16:20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