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팝 콘서트 '예매 전쟁' 폐해 끝낼까…韓팬들 먼저 챙긴다[파고들기]
1,076 18
2026.06.24 14:25
1,076 18

K팝 아이돌의 국내 단독 콘서트에서 팬클럽 가입자 중 내국인에게 우선 예매할 권한을 주는 선예매 제도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에서 열리는 공연임에도 치열한 예매 경쟁으로 표를 구하기 어려웠던 내국인에게 더 기회를 여는 시도로 읽힌다.

 

... (중략)


K팝 아이돌 그룹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사랑받기에 공연을 보려는 수요 역시 높은 편이다. 특히 국내 공연의 경우 매크로 등을 활용해 원래 예매 시각보다 먼저 사이트에 들어가는 등의 부정 예매가 빈번했다.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웃돈(프리미엄, 혹은 '플미'라고도 함)을 붙여 지나치게 비싸게 되파는(리셀) 행태도 잦다.


K팝 글로벌화에 속도가 붙으며, 한국에서 열리는 콘서트 예매에서 한국 팬들이 소외되는 현상도 함께 발생한 게 사실이다. 기획사는 팬클럽 가입자, 그중에서도 국내 페이지를 먼저 열어 국내 거주 팬들에게 우선권을 줌으로써 하나의 실험에 들어갔다.


이 제도 도입 후 국내 팬들은 비로소 최소한의 예매 접근권이 보장됐다며 환영하는 반응이다. 해외 팬덤에서는 '차별'이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으나, 암표와 값비싼 되팔이를 줄여 실제 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보편적인 제도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일본의 경우, 이전부터 타 국가 멤버십에서 독립된 개별 팬클럽 제도를 운영해 예매 시 일본 내 주소지와 현지 개통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요구해온 바 있다.


.... (중략)


엔터 관계자 A씨는 "매크로를 쓰는 이들, '플미' 붙여 판매하는 업자들 때문에 국내 팬들이 국내 콘서트를 관람하기가 어려워졌다. 보통 국내부터 투어가 시작되기에 아티스트의 첫 번째 콘서트를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의 수요가 워낙 높고, 해외 팬도 예매에 참여하기에 경쟁이 더 치열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작 국내 팬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를 바다 건너 다른 나라에 가서 보는 경우도 허다하다"라며 "해외 팬들이 많은 팀일수록 국내 팬들을 위해 이런 제도 도입에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국내 선예매 제도 확대 배경을 두고, 랜디 서 음악평론가는 '암표 제어'와 '국내 팬덤 기반 다지기' 두 가지를 들었다. 그는 "국내에도 암표상이 있지만 해외 암표상은 잡기도 처벌하기도 어려우니 아예 (예매 접근권을) 좁히는 것 같다. 해외 암표상이 활개 치며 불법 표로 관광 오는 해외 팬들이 많아지면서, 같은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한국 팬들의 불만이 굉장히 높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걸 의식하고 보완하는 것 같기도 하다. 일반적으로는 원정 관람은 관광 차원에서 권장되는 바인데, 지금은 그게 줄어드는 걸 감수하더라도 국내 팬 여론을 듣기로 한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엔터 관계자 B씨도 "국내 공연인 만큼 국내 관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거나 확대될까. 랜디 서 평론가는 "국내 팬덤을 중요시 하는 그룹들은 확대하리라 본다"라고 전망했다. 엔터 관계자 A씨는 "투어를 하는 팀들이 이런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다른 회사들도 분위기를 이어받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본다. 그리고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160964?sid=103

 

 

점차 국내 선예매 방식이 정착될 듯 ㅇㅇ 케돌판에 정말 정말 좋은 소식이야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모공 흔적 앰플 체험단 모집 💙 130 00:05 2,0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28,3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902,9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15,6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84,04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4,1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17,54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21,9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6,0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0,5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26,5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9809 이슈 [월드컵] B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v 카타르 라인업 - 4시 시작 03:56 1
3099808 이슈 [월드컵] B조 스위스 v 캐나다 라인업 - 4시 시작 03:47 53
3099807 이슈 스테이씨 싱글 [2:LOVE] 초동 1 03:42 155
3099806 이슈 그로구 특 아빠가 뭐하는지, 주변에 있는지 확인하고 사고치기 2 03:35 343
3099805 정치 오늘부터 <스토킹 가해자의 실시간 위치정보 확인>도 가능해집니다 11 03:18 392
3099804 유머 헐 어떤 제지회사가 담합해서 종잇값 올려놓고 도서전에 부스 차려놨어? 7 03:12 1,550
3099803 이슈 2026 북중미 월드컵 14일차 안내 5 03:08 571
3099802 유머 너무 사랑스러운 아기고양이 1 03:04 291
3099801 기사/뉴스 르세라핌,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2038만 돌파…4세대 아이돌 중 최고 기록 4 02:59 214
3099800 유머 퍼컬까지 맞게 점지 받으신 것 같다 02:50 748
3099799 기사/뉴스 한국인 13조 쓸 때 일본인은 4조 썼다…대일 여행적자 '역대 최대' 24 02:44 770
3099798 기사/뉴스 이영애·황정음·옥주현이 택했다…할리우드식 에이전시 모델, 한국서 통할까 02:39 775
3099797 이슈 2년 전 <유어아너> 작품 때 김명민 배우가 허남준한테 했던 말들.jpg 14 02:33 1,957
3099796 유머 집순이 여름맞이 냉동고 채우기 16 02:24 1,933
3099795 이슈 허남준 마리끌레르 화보 인터뷰 15 02:17 859
3099794 이슈 발이 진짜 왕발인 아기고양이 28 02:13 2,340
3099793 이슈 진짜 고급 카펫 보다 사진 잘나옴 4 02:11 1,638
3099792 이슈 산리오 상자 시계 가챠 4탄🎀.jpg 3 02:07 999
3099791 이슈 이 사진의 호러인 점은 빗질을 고작 15분했다는 것. 2 02:07 1,576
3099790 유머 이게 hiphop이다 2 02:07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