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가격 인상에 ‘반발’…전자책 시장의 딜레마
1,411 37
2026.06.24 13:55
1,411 37

종이도, 인쇄도 필요 없는 전자책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 인기 만화 eBook 130여 종의 가격 인상 소식에 팬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 갑작스럽게 오른 가격도 문제지만, 종이 가격과 인건비 등 출판 비용에서 자유로운 전자책의 가격 인상 배경에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최근 예스24 eBook은 출판사 디씨더블유(DCW)에서 출간된 일부 작품들이 7월부터 인상된다고 공지했다. ‘나루토’, ‘귀멸의 칼날’ 등 인기 만화를 포함한 138종의 인상 소식에 SNS 등에서 “갑작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리디의 공지에 따르면, ‘나루토’는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 가운데 ‘도로헤도로’는 4000원에서 7000원으로 가격 상승이 예고되는 등 일부 작품은 대폭 상승을 예고해 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책값 인상은 최근 꾸준히 독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5년 기준 한국 출판생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행된 신간 도서의 평균 가격은 1만 9897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만 9526원) 대비 1.9% 오른 수치로, 신간 도서의 평균 가격은 2020년 1만 6420원을 기록한 이후 매년 상승세다.

평균 책값이 20000원에 달하자 독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지만, 출판계에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해명한다. 종이값 상승을 비롯해 제본비, 인건비까지. 책 제작 과정에 투입되는 돈도 그만큼 상승 중이라는 것이다. 책값보다 더 비싼 북커버와 책 관련 굿즈 등에도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젊은 독자들의 성향을 고려했을 때, 제작비를 투입해 완성도 높은 종이책을 완성하는 것도 중요해졌다.

문제는 제작비 상승의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는 전자책이다. 물론, 변환 비용을 비롯해 디자인 및 유통 등에 드는 비용 역시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간 종이책 정가의 70~80% 선에서 책정되는 전자책의 가격에 대해 “비싸다”는 지적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무엇보다 만화, 웹소설 독자의 비중이 큰 전자책 시장에서, 마니아층을 설득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최근 인기 만화들의 가격 인상 소식에 “이러다 시장 자체가 작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었다.

결국 전자책 역시, 소장하고 싶은 이유를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종이책과 달리, ‘평생 소장’이 어려운 전자책을 향해선 독자들의 신뢰가 낮을 수밖에 없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3104085?sid=103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 X 더쿠💚 더 강력해진 #민트클렌징밤 2세대 출시 체험단 모집 (50인) 327 06.22 32,6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20,94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898,1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15,1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74,6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2,1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14,7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20,8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5,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0,5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25,8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9242 기사/뉴스 [속보] 네덜란드서 '12세 미만' 첫 안락사..."존엄하게 죽을 권리" 9 15:26 694
3099241 이슈 최유리 '생각을 멈추다 보면' 멜론 일간 87위 (🔺5 ) 3 15:22 114
3099240 이슈 일본 후지큐 하이랜드 "산엑스 파라다이스" 2026년 8월 1일 개업 (리락쿠마, 스미코구라시 등) 2 15:22 212
3099239 이슈 라이즈 ‘Do your dance' 멜론 일간 80위 (🔺3 ) 3 15:20 146
3099238 이슈 하츠투하츠 'Lemon Tang' 멜론 일간 73위 (🔺7 ) 2 15:18 231
3099237 기사/뉴스 광양보건대 끝내 '파산'…재학생 115명 원하는 학교 편입 16 15:13 2,701
3099236 이슈 서울 양천구 목동남로 강아지 주인을 찾습니다 10 15:12 1,643
3099235 유머 너는 태어나질 말았어야 해요 15:11 947
3099234 기사/뉴스 수도권 집값 '키 맞추기'…서울 외곽 송도·평촌도 최고가 찍었다 5 15:09 434
3099233 유머 2년전 오늘, 할부지 물장난에 땅치던 후이바오🩷🐼✊️ 29 15:06 1,299
3099232 정치 문재인 전 대통령과 대화하는 정청래 52 15:04 2,000
3099231 이슈 온앤오프(ONF)🚪 Open The Door 댄스챌린지 by 펜타곤 키노 님 2 15:03 119
3099230 유머 어려운 시네필용어 풀이 12 14:58 1,971
3099229 기사/뉴스 길 걷던 20대 여성 다리에 자신의 정액 뿌린 피고인…1심서 선고유예 40 14:58 1,933
3099228 기사/뉴스 [단독]가수 이무진, 소속사 상대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승소 41 14:58 3,779
3099227 기사/뉴스 대출 조였더니 "엄마, 강남 집 사줘" 도장 쾅...흙수저만 웁니다 24 14:57 1,227
3099226 기사/뉴스 호남에 반도체 공장 건설에 '보해양조' 상한가…이유는? 5 14:55 923
3099225 이슈 김연아 인스타 업뎃 🩵(f.디올) 9 14:55 1,461
3099224 정보 NOVA 노바 하반기 블루레이 출시 예정 라인업 1 14:54 509
3099223 이슈 와 진짜 레전드 귀여운 메모지 봣어 이르케 메모지끼리 자유롭게 쌓을수잇대 10 14:52 2,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