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이 오는 12월부터 '도서관법' 개정에 따라 웹툰·웹소설 등도 납본받아 보존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3일 '웹콘텐츠 UCI 제도 운영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새롭게 시행되는 납본제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제작사, 출판사, 유통(플랫폼)사, 작가단체 대표 등 총 8명이 참가했다.
UCI는 국가표준 콘텐츠 식별체계로, 디지털 콘텐츠에 부여되는 고유 식별 코드다. 도서관은 웹콘텐츠 UCI등록관리기관으로, 지난해 9월부터 웹툰·웹소설에 연재형으로 UCI를 부여하고 있다.
도서관은 국제표준도서번호(ISBN)를 부여받은 서적을 영구 보존 및 제공하는 납본제도에 따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이를 시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3일부터 시행되는 '도서관법'에 따라 ISBN 부여 자료 외에 UCI가 부여된 디지털 콘텐츠도 도서관에 의무적으로 납본해야 한다.
이에 이번 협의체 회의에서는 납본 대상에 대한 안내와 방법, 납본 보상금 기준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도서관은 오는 10월 해당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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