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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일본 TBS ‘중계 중단’ 보도에…JTBC “결승전까지 완벽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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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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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티비시(JTBC)가 최근 일본 언론을 통해 제기된 ‘월드컵 중계 중단 우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고, 현재 진행 중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송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제이티비시는 2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대회가 진행 중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결승전까지 모두 차질 없이 중계한다”라며 중간 중단 우려를 일축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는 물론 토너먼트의 마지막까지 월드컵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릴 예정이니, 잘못된 정보에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 티비에스(TBS) 방송사는 지난 23일, 이번 월드컵 중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 내 월드컵 독점 중계권을 가진 제이티비시가 FIFA에 지불해야 할 중계권료의 일부를 잔금 기한 내에 지급하지 못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티비에스는 이 보도에서 급등한 스포츠 중계권료와 지상파 등과의 권리 재판매 난항으로 인해 제이티비시가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으며, 정해진 기한 내에 잔금 지급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 토너먼트 경기가 시작되는 오는 29일부터 한국 내 월드컵 중계가 허용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제이티비시를 포함한 중앙그룹 계열사 및 자회사들은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서울회생법원에 법정관리(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고 워크아웃을 추진하는 등 재무적 어려움이 표면화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제이티비시가 월드컵과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 약 5억달러(767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으나, 광고 시장 위축이 겹치면서 부채 부담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늘어난 것이 이번 사태의 배경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주무 부처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역시 이러한 제이티비시의 재정 위기 상황을 예의주시해 왔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최근 월드컵 주관 방송사인 제이티비시의 재정난으로 인해 월드컵 중계가 끊겨 국민적 시청권이 침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상황을 면밀히 살피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제이티비시가 ‘결승전까지 완벽한 중계 보장’이라는 공식 입장을 신속하게 내놓음에 따라, 토너먼트 중계 중단 우려에 대한 국내 축구 팬들의 불안감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81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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