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JTBC 재무 상황 주시한 FIFA, 분납금 지급 이행 요구
2,860 9
2026.06.24 02:13
2,860 9
QHCryr

JTBC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료 지급 문제를 둘러싸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국내 방송시장 상황을 유심히 점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FIFA는 JTBC의 재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당초 계약에 따라 예정된 중계권료 분납금 지급을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 및 스포츠마케팅 업계에 따르면 JTBC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국내 중계권을 약 1억2500만 달러(약 1900억원)에 확보했다. 계약 구조상 중계권료는 여러 차례에 걸쳐 나눠 지급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별리그 종료 시점까지 약 600억~700억원 규모의 분납금이 납부 대상이었다.

통상 FIFA는 월드컵과 같은 대형 국제대회 중계권 계약 과정에서 방송사들의 사정을 고려해 납부 일정 조정 요청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실제로 과거에도 일부 방송사들이 납부 기한을 맞추지 못했을 때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이번에는 분위기가 달랐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최근 중앙그룹 계열사들의 회생절차 신청과 유동성 위기 관련 보도가 이어지면서 FIFA 내부에서도 JTBC의 계약 이행 여부를 예의주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FIFA는 JTBC 측에 조별리그 종료 시점까지 예정된 분납금을 계약 일정에 맞춰 납부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원래 FIFA는 중계권 계약 과정에서 어느 정도 유연성을 보이는 편"이라며 "하지만 이번에는 한국 언론을 통해 JTBC와 중앙그룹의 재무 상황이 계속 보도되면서 FIFA도 채권 회수 문제를 신경 쓸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실제로 FIFA는 국내 관계자들을 통해 JTBC의 재무 상황과 향후 중계권료 지급 계획 등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FIFA가 단순히 납부 지연 여부를 넘어 실제 계약 이행 가능성까지 점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FIFA가 국내 방송시장 상황도 함께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FIFA는 국내 주요 방송사들을 상대로 월드컵 중계권 관련 의사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를 기존 계약을 변경하기 위한 조치라기보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사전 점검 성격으로 해석하고 있다.

JTBC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국내 중계권을 확보한 뒤 지상파 3사를 대상으로 재판매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KBS와만 계약을 체결했고 SBS와 MBC와의 협상은 최종 성사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JTBC는 당초 기대했던 재판매 수익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월드컵 중계권 투자 부담이 중앙그룹의 재무 부담을 키운 여러 요인 중 하나였다고 보고 있다. JTBC는 지난 12일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했고, 이후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등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다만 JTBC와 FIFA는 현재도 중계권 관련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모두 구체적인 계약 조건과 지급 일정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월드컵 중계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FIFA 역시 공식적인 제재나 계약 변경 방침을 밝히지는 않은 상태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241/0003516342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쿨포스쿨 무드 프라이밍 아이즈 체험단 30명 모집 265 06.21 40,5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19,89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896,1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13,1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70,0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2,1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14,7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20,8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5,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0,5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24,9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8974 유머 홀란드 경기전 루틴.....jpg 2 10:30 110
3098973 이슈 야구 선출 배우중에 제일 픽 빠른 사람.gif 2 10:29 289
3098972 유머 옷 싸게 샀다고 정말 신나했다는 박지훈ㅋㅋㅋ 10:28 349
3098971 기사/뉴스 "반전? '눈동자'를 의심할 수 밖에" 10:27 228
3098970 기사/뉴스 ‘원정 성매매’ 지나, 10년 만에 복귀한다···‘꺼져줄게 잘 살아’ 리메이크 6 10:27 735
3098969 기사/뉴스 오세훈 공약에 쏟아진 우려…“31만호 공급하면 30만가구 쫓겨난다” 5 10:26 216
3098968 기사/뉴스 리센느, 거제 이어 수원 홍보대사 위촉 "기쁘고 영광" 13 10:25 438
3098967 유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 1 10:25 361
3098966 이슈 BTS 공연 웃돈 8배…문체부, 암표상 15명 경찰 수사 의뢰 10:25 124
3098965 기사/뉴스 "빚내서라도 산다" 한국만이 아니다…대만도 '빚투' 광풍[이런일이] 5 10:21 290
3098964 기사/뉴스 강남만 바라보는 부동산 정책의 함정 [더 머니이스트-심형석의 부동산 정석] 10:20 89
3098963 기사/뉴스 그룹 내 유일 ‘알짜 계열사’ SLL중앙, 美 제작사 WIIP 정리 가능성 솔솔 10:19 355
3098962 기사/뉴스 우리팀 막내 또 사표냈다…몰락한 ‘신의 직장’ 4 10:19 1,564
3098961 이슈 [단독] 서울우유, 용량 3배 키운 '왕짜요짜요' 출시 19 10:17 1,384
3098960 기사/뉴스 "인건비 비싸서?"…韓 청년들 알바로 못 쓰는 '뜻밖의 이유' 19 10:16 1,200
3098959 정치 사퇴하면서 이재명 대통령 ㅈㄴ 팔아먹는 정청래 전 당대표 32 10:16 1,067
3098958 이슈 있지(ITZY) 공트 업뎃 Such a wonderful night here at Morocco, Mawazine Festival 🎊 10:15 75
3098957 이슈 엔하이픈 선우, 생일 맞아 삼성서울병원에 5,000만원 기부 9 10:15 200
3098956 정치 경향 칼럼 '정책 없는 정부' 1 10:15 226
3098955 이슈 난 왜 울 딸이 이렇게 문자 보내는 게 넘 웃기고 귀여울까 딸바보인가.. 58 10:15 2,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