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언박싱]
23일 전남 방문… 25일 전북행
호남 출신 송영길 부상에 부담
“호남 표심이 초판 판세 결정”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호남행이 잦아지고 있다. 6·3 지방선거 당시 전북지사 공천을 두고 호남 민심이 다소 흉흉해진 데다 호남 고정표가 있는 송영길 전 대표의 8·17 전당대회 등판 가능성이 커지면서 호남 당심 선점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정 대표는 23일 전남 목포와 화순을 방문했다. 목포에선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의 특별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이곳에서 정 대표는 전당대회 관련 언급 없이 약 2시간 배석했다고 한다. 주최 측이 공식적으로 정 대표를 초청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표는 이어 전남 화순의 한 시장을 방문했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 때만 오고 입 싹 닦으면 되겠냐. 고맙다고 인사하러 와야 한다. 오랜만에 왔는데도 ‘테레비서 맨날 본 양반’이라면서 손을 꼭 잡아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이 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12일 광주, 20일에는 전북 전주를 찾았다. 오는 25일에도 전북 방문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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