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여행 못하겠네" 관광객도 도망갔다…40도 폭염에 마비된 유럽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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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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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역에 폭염이 덮치면서 각국이 비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열차 운행이 취소되고 시험이 취소되는 등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유럽 대륙은 현재 섭씨 40도 안팎의 폭염으로 끓어오르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20일 전국 96개 지역 중 35개 지역에 최고 단계인 적색 열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파리, 부르고뉴 등 남서부 지역은 39~40도, 일부 지역에선 41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독일에서도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38도에 근접하며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독일 기상청은 폭염과 높은 습도가 합쳐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폭풍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유럽 폭염 현상의 원인은 서유럽 상공에 형성된 '열돔'으로 지목된다.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유입된 뜨거운 공기 덩어리가 고기압의 영향권으로 유럽 안에 갇히면서 기온이 폭등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강한 여름 햇볕이 지면을 달궈 기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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