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이젠 강남 한복판서도 마약 투약···의료용 마약류 부실 관리 도마에
348 0
2026.06.23 19:47
348 0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프로포폴 약병과 주사기를 소지한 젊은 여성이 길가에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가운데 해당 여성이 인근 피부과에 근무하는 직원인 것으로 파악되면서 의료용 마약류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경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8번 출구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목격자들의 진술 등에 따르면 당시 A씨가 들고 있던 쇼핑백에서는 프로포폴이 담긴 유리병들이 쏟아져 나왔고, 당시 A씨는 쓰러져 있던 중 잠시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직접 주사를 투약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여성이 인근 피부과에 근무하는 직원임을 확인했다. A씨와 같이 병원 근무자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유출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1월 40대 간호조무사가 병원에서 빼돌린 프로포폴이 담긴 주사기를 소지한 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2월엔 간호조무사가 반출한 프로포폴을 투약한 30대 여성이 고급 스포츠카를 몰다 반포대교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현행 마약류관리법상 의료용 마약류의 외부 반출은 엄격하게 금지된다. 프로포폴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돼 의사 등 법령에 따라 허가받은 마약류취급자가 아닌 일반인이 프로포폴을 소지하거나 투약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 때문에 일반 피부과 직원이나 간호조무사 등은 원칙적으로 마약류취급을 할 수 없는 비인가자에 해당해 일반인과 동일한 처벌 기준이 적용된다.

경찰은 현재 A씨가 실제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한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고 마약류 유출 경로 역시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A씨가 해당 프로포폴을 자신이 근무하던 피부과에서 직접 빼돌린 것인지를 파헤치고 있다. 마약류관리법 위반에 더해 형법상 절도죄나 업무상횡령죄가 추가로 성립하기 때문이다.

통상 프로포폴 단순 투약 초범의 경우 자백할 시 집행유예 등에 그치는 사례가 많지만 만약 A씨가 자신의 근무지에서 약물을 유출해 투약했다면 무거운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약류취급 권한이 없는 병원 직원 등의 약물 유출이 이어지면서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관리 체계의 허점이 지적되고 있다. 의료용 마약 관리의 허점을 노린 가장 대표적인 범행 수법은 내시경 검사나 수술 시 환자에게 실제 투약한 양보다 더 많은 양을 사용한 것처럼 부풀려 입력하고 남은 잔량을 빼돌리는 방식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131760?sid=102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동국제약🧡 한장으로 선케어 끝! ✨ 마데카 선쉴드 패드 체험단 모집 (100명) 135 00:05 3,9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19,89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894,4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10,9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68,6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2,1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14,7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20,8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5,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0,5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23,9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8845 이슈 영화 <와일드씽> 트라이앵글&성곤의 '원스어폰어송' 스틸 공개❤️💚💙🩷(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 07:35 176
3098844 유머 광합성 하는 중 07:26 304
3098843 정보 10/2개봉 톰 크루즈 신작 디거 트레일러 7/13일 공개예정에 대한 티져ㅋㅋ 3 07:19 726
3098842 기사/뉴스 [단독] '대세' 김무열, 차차차기작은 '미스터 바코드'…블랙요원 된다 16 07:10 1,772
3098841 기사/뉴스 뉴욕증시, 반도체 투매ㆍ매파 연준 우려에 하락…나스닥 2.2%↓[상보] 3 07:05 845
3098840 기사/뉴스 "침략 요새가 역사 로망?"... 울산왜성 관광하는 일본인들, '악귀' 가토 기요마사 역사 미화 우려 12 07:01 1,220
3098839 유머 생 로랑 쇼 가서 땅에 떨어진 포카 주인 찾아주는 마틴 << 이게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고? 육성공지하는 거 개뿜 십 1 07:00 1,786
3098838 이슈 폭행영상주의) 호주 시드니에서 폭행 당했다는 한국인 관광객 2 06:59 3,104
3098837 기사/뉴스 "일본 입국 좀 빨라지려나"... 세관 절차 완전 전자화 시동 4 06:48 964
3098836 기사/뉴스 1년새 100% 폭등…“어떤 주식 사든 돈 벌어” 빚투 광풍 몰아친 대만 8 06:46 1,478
3098835 기사/뉴스 "카드론으로 하이닉스 샀다"…빚투에 카드론 '역대 최대' 26 06:40 2,498
3098834 정치 보건시민단체, 인요한 적십자사 회장 선출에 강력 반발 5 06:39 623
3098833 기사/뉴스 "우리가 일본 천적이었는데!" 중국의 탄식... 북중미 월드컵 보며 '라떼'를 외치다? 12 06:33 807
3098832 기사/뉴스 차범근 작심발언 "일본 축구, 우리가 못 따라가... 정신 차려야" 15 06:31 1,502
3098831 기사/뉴스 [단독] "사람이 죽어 있다"…119 신고한 50대 남성, 살인범이었다 2 06:29 2,410
3098830 유머 너무 작은 아기코알라 8 06:15 1,534
3098829 기사/뉴스 10번째 시도만…美 상원, '이란 전쟁 중단' 결의안 통과 06:11 391
3098828 기사/뉴스 일본 대법원, '고액 헌금' 옛 통일교 해산명령 확정 6 06:07 1,211
3098827 기사/뉴스 더블 태풍 7호(메칼라) & 8호(히고스) 이번 주말에 오키나와~혼슈 태평양 측을 중심으로 접근 상호작용으로 진로 복잡화, 한반도 영향은? 1 05:59 1,553
3098826 이슈 이동진 박평식이 극찬한 영화 16 05:56 5,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