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근혜 보은용?’···추경호 ‘전직 대통령 활동 지원 조례’ 논란
799 10
2026.06.23 16:48
799 10

hCyXGY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공약한 ‘전직 대통령 활동 지원 조례’를 두고 시민단체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전직 대통령의 대외활동을 지원할 근거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사실상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경제적 이득을 주기 위한 조례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다만 현재는 기본 구상만 있는 단계로, 구체적인 지원 예산 규모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추 당선인이 내놓은 ‘전직 대통령 활동 지원 조례’ 제정안은 지역 사회에 심각한 폐해를 주는 시대착오적인 공약으로 폐기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6·3 지방선거 운동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이 두 차례 유세 지원을 해준 것에 대한 보답 차원의 조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대구시정을 사유화한다는 비판도 뒤따른다.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은 “대구시가 조례를 만들면서까지 전직 대통령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명분도, 근거도 없는 만큼 시정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지역사회 전반에 악영향만 줄 것으로 보여 (공약을) 취소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앞서 대구참여연대도 추 당선인의 이 같은 움직임을 비판한 바 있다. 참여연대 측은 “독재자의 딸이자 국정농단으로 탄핵당한 박 전 대통령의 활동을 세금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미 상위법에서 탄핵당한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금지돼 있는 만큼 이 조례는 결국 폐기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재직 중 탄핵 결정을 받아 퇴임하거나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대통령은 경호·경비를 제외한 예우를 하지 않도록 명시하고 있다.

추 당선인 측은 조례 제정과 별개로 상위법안 개정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직 대통령의 재임 당시 성과를 지역 발전과 국내·외 투자 유치 등에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예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인수위원회 단계에서도 정식으로 논의한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수위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활동할 당시의 글로벌 지도자 일부가 여전히 프랑스와 중국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당시의 인맥을 시정에 활용하고 활동도 지원하는 방향으로 조례를 만들겠다는 게 당선인의 강한 의지”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24년 5월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 동상을 세우는 등 사업을 벌이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453789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쿨포스쿨 무드 프라이밍 아이즈 체험단 30명 모집 255 06.21 34,7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13,4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884,8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04,9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58,1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2,1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14,7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20,8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5,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0,5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22,5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8374 정보 좋은 말차 구별법 18:10 55
3098373 이슈 RYEOWOOK 려욱 'Runaway' MV 18:09 13
3098372 이슈 태연 J-POP REMAKE [tuki.-만찬가] 24 18:07 255
3098371 이슈 흑백가수전 흑가수중에 경연에 강한 가수 18:05 332
3098370 정보 부비동염과 두통 완화에 효과 있다는 아이스 캡 3 18:04 863
3098369 이슈 규현(KYUHYUN) '마음세탁소 (When with me)' | 규현(KYUHYUN) 20th Anniversary Fanmeeting [Hotel 203] IN SEOUL 1 18:04 57
3098368 이슈 kbs2 공계 오늘 <셀럽병사의 비밀> 결방안내 18:04 249
3098367 이슈 온앤오프(ONF)🚪 Open The Door 보컬챌린지 by 휘브 하승 님 3 18:03 39
3098366 이슈 전개가 무슨 멜라토닌 먹고 꾸는 꿈 수준인 남돌 뮤비.jpg 2 18:02 528
3098365 이슈 최유정 2nd Single Album <Perfect Target> Moving Poster 18:01 71
3098364 정보 RESCENE 리센느 Special Single 'Pretty Girl' Level ❷ 프리티 걸 안무를 예언해보겠습니다 🎀 2026.07.08 6PM (KST) 18:01 181
3098363 기사/뉴스 "일주일새 1.6조 던졌다"…국민연금 60조 매물폭탄 현실화하나(종합) 18:00 440
3098362 유머 (스파이더맨) 뉴욕 브루클린에 재현한 피터 파커의 아파트 내부...jpg 34 17:55 1,977
3098361 이슈 아시아인 인종차별하는 이스라엘인들... 10 17:53 2,048
3098360 기사/뉴스 곡성 물놀이장 형제 사망사고 '안전불감증'이 부른 인재 13 17:53 1,316
3098359 이슈 새벽에 거의 2시간 동안 계속 천둥번개가 쳤다는 런던 1 17:51 1,040
3098358 이슈 아시아 투어 매출로만 2천억원 넘은 트와이스 32 17:49 2,132
3098357 이슈 자식 이름을 ‘사랑해’로 지은 부모.jpg 165 17:49 11,470
3098356 이슈 현시점 가장 최신형 애플워치 vs 갤럭시워치.jpg 13 17:49 1,530
3098355 이슈 태국에서 재판결과 나오면서 다시 논란 중인 한국 사건 20 17:49 2,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