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성취 수준 추이를 파악하고 교육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평가로 중3·고2 전체 학생의 약 3%, 2만5992명을 표집해 교과별 성취 수준과 정의적 특성, 학교 생활 및 자기조절학습 역량 등을 진단했다.
교육과정 성취 기준 도달 여부는 1~4수준으로 나누며, '1'은 성취 수준이 '매우 낮음', '2'는 '낮음', '3'은 '보통', '4'는 '높음'이다.
'성취 보통 이상', '낮은' 학생보다 사회·정서적 역량↑
지난해 성취 수준에 따른 사회·정서적 역량을 보면 전반적으로 '3수준 이상' 학생들의 '높음' 비율이 '1수준'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정서적 역량의 세부 항목은 '공동체 의식', '협업', '갈등 해결', '스트레스 대처', '회복 탄력성'이다. 즉 학업 성취가 높은 학생이 낮은 학생보다 사회·정서적 역량이 높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가장 큰 격차를 보인 항목은 '스트레스 대처'로 고2 국어의 경우 '3수준 이상'은 '높음'이 76.0%, '1수준'은 37.4%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중3 국어를 제외하고 중고교 모두 '3수준 이상'과 '1수준' 간 스트레스 대처 역량의 '높음' 비율 차이가 가장 컸다.
교과별로 보면 중학교는 수학, 고등학교는 국어에서 '3수준 이상'과 '1수준' 간 '높음'의 비율 차이가 다른 교과에 비해 전반적으로 컸다.
자기조절학습도 '3수준 이상' 학생의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학습전략에 대한 '높음' 비율이 '1수준'보다 컸다.
특히 '학업적 자기효능감' 항목에서 '3수준 이상'과 '1수준' 간 '높음'의 비율 차이가 두 배 가까이 나는 등 다른 교과에 비해 전반적으로 컸다.
성취목표지향성 역시 '3수준 이상' 학생의 '높음' 비율이 '1수준'보다 컸다. 중3 수학의 경우 '3수준 이상'의 '높음'이 60.1%, '1수준'은 28.6%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4022302?sid=102